(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우완투수 소형준(20)이 한국시리즈(KS)를 앞두고 모교인 유신고 야구부에 뜻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kt는 13일 "소형준이 지난 10일 유신고를 찾아 후배들에게 총 50켤레의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소형준은 구단을 통해 "올해 많은 후배가 프로에 입단했는데, 앞으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kt에 입단한 소형준은 프로 첫해부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올해 두산 베어스와 KS에서도 선발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