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창단 첫 PO 진출 이끈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 '겹경사'

BNK 창단 첫 PO 진출 이끈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 '겹경사'

링크핫 0 238 2022.03.30 14:32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BNK 소속 국내 선수로도 최초

라운드 MIP는 삼성생명 이주연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 선정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 선정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첫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앞장선 진안(26)이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 진안이 삼성생명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진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80표 중 68표를 받아 박지현(우리은행·9표), 신지현(하나원큐·8표)을 제쳤다.

2015-2016시즌 KDB생명에서 데뷔한 진안이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BNK 소속 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초다.

앞서 외국인 선수인 다미리스 단타스가 BNK 소속 선수 최초로 2019-2020시즌 3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에서 진안은 5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0분 59초를 뛰며 20.6득점 11.0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라운드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전체 1위, 공헌도에서는 전체 2위다.

이달 24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는 역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2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진안의 활약을 앞세운 BNK는 6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정규리그 4위(12승 18패)를 확정했고, 201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여자농구 6라운드 MIP 이주연
여자농구 6라운드 MIP 이주연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용인 삼성생명의 이주연(24)에게 돌아갔다.

이주연은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33표 중 11표를 받아 개인 통산 네 번째 MIP에 선정됐다.

그는 6라운드 3경기에서 평균 36분 49초를 출전하며 12.0득점 6.0리바운드 4.0어시스트 1.7스틸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BNK 창단 첫 PO 진출 이끈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 '겹경사' 농구&배구 2022.03.30 239
8881 위기의 레이커스, 제임스 공백 속 댈러스에 덜미…서부 11위로 농구&배구 2022.03.30 219
8880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정식 출시 야구 2022.03.30 259
8879 광주 챔피언스필드 LED 조명 교체…나성범 홈런 치면 'HR' 반짝 야구 2022.03.30 245
8878 '대기록 풍년' 기대되는 2022 프로야구…다양한 기록달성 예정 야구 2022.03.30 236
8877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최욱철 총재 연임 농구&배구 2022.03.30 212
8876 프로배구 여자부, 평균 시청률 1.18%로 역대 2위 기록 농구&배구 2022.03.30 232
8875 '엘롯기' 시범경기 1위, 정규시즌으로 이어질까…"의미 없어" 야구 2022.03.30 252
8874 두산, 미란다 개인 트레이너였던 모레노 코치와 계약 야구 2022.03.30 266
8873 손흥민·김민재·황희찬…카타르 갈 벤투호 베스트11 윤곽 축구 2022.03.30 483
8872 페루, 월드컵 남미예선 5위로 대륙간 PO행…콜롬비아·칠레 탈락 축구 2022.03.30 403
8871 '매탄소년단 2기' 김상준, K리그1 수원 3월 MVP 선정 축구 2022.03.30 419
8870 흔들림 없이 편안했던 '역대 최다승' 벤투호, 카타르서 일낼까 축구 2022.03.30 437
8869 [부고] 한웅수(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씨 장모상 축구 2022.03.30 526
8868 유희관, 4월 3일 잠실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은퇴식 열려 야구 2022.03.3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