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서울시 구로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
키움은 15일 "지난 7월 원정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해 물의를 빚은 선수 두 명(한현희, 안우진)에게 구단 자체 징계로 부과한 벌금과 고형욱 단장, 홍원기 감독이 자발적으로 낸 기금을 모아 2천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