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찾아가는 티볼 교실'이 마무리됐다.
KBO는 21일 "전날 서울 선일여중 교육을 끝으로 올해 해당 사업을 마무리했다"며 "교육 기간 전국 초등학교 77개교, 여자중학교 24개교 등 총 101개 학교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KBO 찾아가는 티볼 교실'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 확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프로야구 은퇴선수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교육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150만원 상당의 티볼용품과 글러브를 제공했다.
해당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이승엽, 정근우, 정대현 등 유명 은퇴 선수들이 강사로 참가했다.
2022년에도 '찾아가는 티볼 교실'은 계속된다.
KBO는 "내년엔 134개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