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연고지 취약 계층 13가구에 연탄 4천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탄 전달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포항이 주관했고 흥해읍행정복지센터가 지원했다.
포항은 매년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 계층에 연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무국 임직원 급여 1% 나눔 기금을 통해 4천장의 연탄을 마련했다.
최인석 포항 사장은 "한 시즌을 잘 치르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이라며 "다음 주 결승전에 앞서 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