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화설' 음바페 3골·네이마르 2골 3도움…PSG, 릴에 7-1 대승

'블화설' 음바페 3골·네이마르 2골 3도움…PSG, 릴에 7-1 대승

링크핫 0 497 2022.08.22 09:55
하이 파이브 하는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왼쪽)와 음바페.
하이 파이브 하는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왼쪽)와 음바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네이마르(브라질) 둘이 합쳐 다섯 골을 몰아치며 불화설도 잠재웠다.

PSG는 2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LOSC 릴과 2022-2023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7-1로 크게 이겼다.

지난 시즌에 리그 통산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PSG는 이로써 이번 시즌 개막 이후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최근 불화설의 중심에 섰던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네이마르는 2골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PSG의 대승을 쌍끌이했다.

리오넬 메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PSG는 킥오프 후 9초 만에 터진 음바페의 '벼락 골'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메시가 센터서클에서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한 번에 연결한 공을 음바페가 빠져들어 가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골 세리머니 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
골 세리머니 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

[EPA=연합뉴스]

리그1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음바페의 득점 시간은 킥오프 후 9초였다. 이는 PSG 구단 역사상 최다 시간 골 기록이다.

프랑스 1부 리그에서는 1992년 SM 캉 소속의 미셸 리오가 칸을 상대로 8초 만에 넣은 골이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다.

PSG는 전반 28분 누누 멘드스의 도움으로 메시가, 39분에는 네이마르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아슈라프 하키미가 연달아 골을 터트렸다. 전반 43에는 네이마르도 골 잔치에 가세했다.

후반 들어서도 PSG의 골 폭풍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하키미가 가운데로 내준 공을 음바페가 차지 않고 흘려 주자 왼쪽에 있던 네이마르가 가볍게 오른발로 차넣었다.

하나 된 PSG.
하나 된 PSG.

[EPA=연합뉴스]

PSG는 2분 뒤 조나단 밤바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과 42분 음바페가 연속골을 터트려 릴로부터 백기를 받아냈다. 음바페의 후반 두 골은 모두 네이마르가 도운 것이었다.

최근 음바페와 네이마르 사이에는 불화설이 돌았다.

특히 지난주 몽펠리에와 2라운드 경기 도중 페널티킥을 서로 차겠다면 옥신각신하고, 결국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에는 음바페가 골 세리머니를 외면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둘 사이가 더욱 벌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둘은 누구보다 다정해 보였다.

PSG 선수들도 팀 내 불화설을 의식한 듯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의 득점을 도우려 애썼고, 골이 터질 때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여들어 끌어안고 함께 세리머니를 펼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418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민규, KPGA 투어 군산CC 오픈 정조준 골프 2022.08.23 537
17417 소녀시대 효연·써니,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시타 야구 2022.08.23 416
17416 100㎜ 러프와 싸움…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25일 개막(종합) 골프 2022.08.23 548
17415 서울시 '잠실야구장 일회용품 퇴출' 시범사업 야구 2022.08.23 403
17414 "카타르서 외국인노동자 '임금 체불' 시위했다가 추방" 축구 2022.08.23 534
17413 '42세' 푸홀스, 10년 만에 MLB 이주의 선수 수상(종합) 야구 2022.08.23 403
17412 최지만, 3경기 만에 대타로 출전해 볼넷 야구 2022.08.23 412
17411 '일본의 붉은악마'를 넘어라…전북, 우라와와 ACL 준결승 격돌 축구 2022.08.23 525
17410 프레지던츠컵 출전 김주형 "인터내셔널 팀 분위기 메이커 될 것" 골프 2022.08.23 521
17409 PGA 투어 시즌 최종전 25일 개막…꼴찌 해도 상금 6억7천만원 골프 2022.08.23 512
17408 고진영, '노 보기 우승'했던 캐나다서 3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 골프 2022.08.23 533
17407 100㎜ 러프와 싸움…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25일 개막 골프 2022.08.23 516
17406 '42세' 푸홀스, 10년 만에 MLB 이주의 선수 수상 야구 2022.08.23 379
17405 K리그1 울산·K리그2 대전,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 수상 축구 2022.08.23 539
17404 맨유,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 공식 발표…4+1년 계약 축구 2022.08.23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