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임대 후 EPL 노팅엄 이적 수락"

"황의조, 올림피아코스 임대 후 EPL 노팅엄 이적 수락"

링크핫 0 539 2022.08.24 07:41

프랑스 레퀴프 보도…"황인범에게 조언 듣고 결정"

유럽 이적시장 전문 언론인 "노팅엄과 3년 계약 임박…1년 그리스 임대"

보르도 황의조
보르도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황의조(30·보르도)가 그리스 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FC로 임대를 감수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로 이적에 동의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는 24일(한국시간) "황의조가 결국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노팅엄으로 합류하는 구상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 소속 국가대표팀 동료 황인범(26)에게 조언을 듣고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황의조의 이적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노팅엄과 협상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노팅엄이 황의조의 이적료로 보장액 400만유로(약 53억원)에 옵션 100만유로(약 13억원)를 제시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 언론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트위터에 "황의조와 노팅엄의 3년 계약 체결이 가까워졌다. 성사되면 먼저 올림피아코스로 1년 임대를 떠나야 한다"고 썼다.

로마노 역시 이적료가 총액 500만유로(약 67억원)라고 전했다.

노팅엄은 황의조의 영입을 원하면서도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먼저 임대를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는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6월부터 "최대한 빨리 새 팀으로 이동해 적응할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2(2부)로 강등된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새 팀을 찾지 못했고, 2022-2023시즌 유럽 축구는 이미 막을 올렸다.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올여름 내내 프랑스 리그1의 낭트, 마르세유 등 타 구단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포함한 EPL 구단 이적설이 불거졌다.

2019년 감바 오사카(일본)에서 보르도로 이적한 후 2020-2021시즌 리그 12골, 지난 시즌 11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올 시즌 이적설 탓에 리그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11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황의조는 하루빨리 새 팀을 찾아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올림피아코스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이런 계약 시 황의조가 EPL 무대를 밟으려면 올림피아코스 임대 기간이 끝난 후인 2023-2024시즌에도 노팅엄이 강등되지 않고 EPL에 잔류한 상태여야 한다.

1998-1999시즌 이후 24년 만에 EPL로 승격한 노팅엄은 개막 후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둬 10위에 자리해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553 '벤투호 상대' 우루과이 노장 수비수 카세레스, LA 갤럭시 입단 축구 2022.08.25 553
17552 오리온 인수한 고양 캐롯 창단…"프로농구에 새바람 일으키겠다" 농구&배구 2022.08.25 345
17551 WKBL, 2022-2023시즌부터 몰텐과 공식 사용구 계약 농구&배구 2022.08.25 396
17550 우즈·매킬로이 합작회사, 2024년부터 가상 현실 골프리그 출범 골프 2022.08.25 481
17549 담양군 무정면에 18홀 골프장 조성…2026년 목표 골프 2022.08.25 503
17548 KBL 경기본부장에 '람보 슈터' 문경은 전 SK 감독 내정 농구&배구 2022.08.25 391
17547 수비로 MLB 홀린 김하성, 한국인 첫 골드글러브 보인다 야구 2022.08.25 379
17546 이란, 41년 만에 프로축구서 여성 관중 받는다…2만8천석 배정 축구 2022.08.25 478
17545 최지만,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볼넷 출루했지만 대타로 교체 야구 2022.08.25 380
17544 '토종 아포짓' 홍민기·임동혁·서재덕, 컵대회서 '승리 아이콘' 농구&배구 2022.08.25 393
17543 LIV 닮겠다는 PGA투어…특급 선수 20명에 '1억달러 보너스 분배' 골프 2022.08.25 518
17542 시즌 최종전 첫 출전 이경훈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올라가겠다" 골프 2022.08.25 521
17541 3경기째 잠잠한 손흥민, 침묵 깨고 질주 시작할까 축구 2022.08.25 476
17540 김남일 감독마저 떠난 위기의 성남, 28일 수원FC와 격돌 축구 2022.08.25 513
17539 여자농구 박신자컵에 9개 팀 96명 출전…26일 청주서 개막 농구&배구 2022.08.25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