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출전…3번째 톱10 도전

노승열,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출전…3번째 톱10 도전

링크핫 0 337 2022.05.03 13:46

김시우·강성훈·이경훈도 함께 출전…매킬로이 4번째 우승 기대

노승열
노승열

[KPGA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통산 세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노승열은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파70·7천160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신설 대회인 멕시코 오픈까지 2주 연속 컷 탈락하며 체면을 구긴 노승열은 자신과 좋은 인연이 있었던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노승열은 2012년 대회 공동 9위, 2017년 공동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시우(27),강성훈(35), 이경훈(31)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18일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42위에 오른 후 3주 만에 대회에 참석하는 김시우는 이번 대회서 7개월 만의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이후 치른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연속 실패했다.

이에 따라 노승열은 두 차례 출전에서 모두 '톱 10'을 달성하며 좋은 성과를 냈던 웰스 파고 챔피언십을 통해 자신감을 찾겠다는 각오다.

출전자 중 가장 기대를 받는 선수는 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올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매킬로이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만 2010년과 2015년에 이어 지난해 대회서 우승하며 총 3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0년 우승이 매킬로이의 PGA 통산 첫 우승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진행됐던 웰스 파고 챔피언십은 올해 프레지던츠컵 일정을 이유로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에서 진행된다.

PGA 투어가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8년 퀴큰 론스 내셔널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910 플로깅·야구장 시구…축구장 뛰쳐나온 K리그 마스코트들 축구 2022.05.03 460
10909 [부고] 박경민(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씨 부친상 농구&배구 2022.05.03 173
열람중 노승열,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출전…3번째 톱10 도전 골프 2022.05.03 338
10907 평균자책점 1위 김광현·타격 1위 한동희, KBO리그 4월 MVP 후보 야구 2022.05.03 284
10906 또 'NC발' 대형악재…변명 여지도 없는 코치 음주 폭행 파문 야구 2022.05.03 300
10905 신태용의 인니팀 베트남행, 박항서팀과 SEA 첫 경기 축구 2022.05.03 465
10904 KLPGA 투어 교촌 레이디스오픈 6일 개막…또 '첫 우승자' 나올까 골프 2022.05.03 361
10903 '이번엔 구름 관중 앞에서' 허인회, 매경오픈 2연패 도전장 골프 2022.05.03 374
10902 "카타르 월드컵 인권 문제에 서방 후원사들 마케팅 고심" 축구 2022.05.03 429
10901 ACL 탈락 울산 vs 새 사령탑 수원…어린이날 K리그 '빅 매치' 축구 2022.05.03 432
10900 1차전 일격 당한 인삼공사의 지상과제…스펠맨·변준형의 부활 농구&배구 2022.05.03 198
10899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2명, 대구 술자리에서 주먹다짐(종합) 야구 2022.05.03 276
10898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2명, 술자리에서 주먹다짐 야구 2022.05.03 324
10897 주점서 동료 폭행…NC 다이노스 코치, 현행범 체포 야구 2022.05.03 307
10896 농아인축구대표팀, 데플림픽 아르헨에 0-1 석패…조별리그 2연패 축구 2022.05.03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