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새 감독 데뷔전 교체 출전…마요르카는 리그 7연패 수렁

이강인, 새 감독 데뷔전 교체 출전…마요르카는 리그 7연패 수렁

링크핫 0 384 2022.04.02 23:06
이강인
이강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강인(21)이 신임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마요르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연패에 빠졌다.

이강인은 2일 스페인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1-2022 라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된 뒤 후반 41분 살바 세비야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최근 주로 교체로 나서다 지난달 20일 에스파뇰과의 29라운드에 모처럼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하비에르 아기레(64·멕시코) 감독으로 바뀐 뒤 첫 경기에서 벤치로 돌아가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수비수 프랑코 루소의 퇴장 악재 속에 0-1로 져 리그 7연패를 당해 승점 26으로 강등권인 18위에 그쳤다.

부진에 허덕이는 마요르카는 에스파뇰전 이후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50·스페인) 감독을 해임한 뒤 멕시코, 일본 대표팀 감독 등을 지낸 아기레 감독을 선임해 이날 첫 경기에 나섰으나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맞선 마요르카는 후반 19분 루소가 핸드볼 파울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고, 이 상황 탓에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키커 에네스 위날의 오른발 슛을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가 막아내며 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수적 열세에서 잘 버티던 마요르카는 후반 37분 보르하 마요랄에게 한 골을 내준 뒤 후반 41분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 등 교체 카드를 가동했으나 만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마요르카를 잡은 헤타페는 최근 6경기 무승(4무 2패)에서 탈출, 14위(승점 32)로 올라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137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4-3 롯데 야구 2022.04.03 242
9136 코로나19 집단감염 오산중 축구부, 검사 거부하다 결승전 몰수패 축구 2022.04.03 421
9135 프로축구 성남, 수원FC에 4-3 진땀승…뒤늦은 '시즌 첫 승' 축구 2022.04.03 402
9134 김재환, 결승 솔로포 폭발…두산, 한화 꺾고 2연승 야구 2022.04.03 247
9133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1-0 한화 야구 2022.04.03 254
9132 [프로축구 수원전적] 성남 4-3 수원FC 축구 2022.04.03 395
9131 '허율 결승골' K리그2 광주, 10명 싸운 경남에 2-1 역전승 축구 2022.04.03 388
9130 [프로축구2부 밀양전적] 광주 2-1 경남 축구 2022.04.03 394
9129 [골프소식] 도휘에드가, 남녀 선수 12명 후원 계약 골프 2022.04.03 346
9128 '노장의 부활' SSG 노경은, 6이닝 무실점 빛나는 호투 야구 2022.04.03 246
9127 시셰프스키 감독, NCAA 4강서 탈락…47년 지도자 인생 마무리 농구&배구 2022.04.03 205
9126 통합우승 도전하는 SK 워니, 햄스트랭 부상 떨치고 코트 복귀 농구&배구 2022.04.03 218
9125 KIA 외국인 투수 놀린, 김현수 타구에 팔꿈치 맞고 교체 야구 2022.04.03 209
9124 컵초, 세브론 챔피언십 6타차 선두…김효주, 10타차 공동 5위(종합) 골프 2022.04.03 351
9123 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3R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 골프 2022.04.03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