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프로스펙스와 2024년까지 공식 키트 서플라이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구단은 이번 계약으로 프로스펙스로부터 K리그 최대 규모의 현금과 현물을 후원받는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전신인 '럭키금성 황소축구단' 시절 리그 참가 첫해인 1984년부터 2년간 프로스펙스 유니폼을 입은 인연이 있다. 1985년 구단의 첫 우승도 함께 했다.
새 유니폼은 다음 달 말 스폰서십 조인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구단은 프로스펙스와 공식 유니폼과 팀 패키지 외에 다양한 제품을 공동 개발해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전시회와 사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는 등 협업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