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걸려 처음 우승했던 윌슨, 8년 만에 두 번째 우승

11년 걸려 처음 우승했던 윌슨, 8년 만에 두 번째 우승

링크핫 0 639 2022.09.05 08:47

DP 월드 투어 '메이드 인 힘머란트'에서 1타차 챔피언

우승 트로피를 치켜든 올리버 윌슨.
우승 트로피를 치켜든 올리버 윌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투어)에서 뛰는 올리버 윌슨(잉글랜드)이 8년 우승 갈증을 씻었다.

윌슨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의 힘머란트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DP 월드 투어 메이드 인 힘머란트(총상금 300만 유로)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유언 퍼거슨(스코틀랜드)을 1타차로 따돌린 윌슨은 감격에 겨워 얼굴을 감싸고 울음을 참았다.

윌슨의 감정이 복받친 건 무려 8년 만에 DP 월드 투어에서 거둔 우승이기 때문이다.

윌슨은 지난 2014년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뒤 지독한 우승 갈증에 시달렸다.

첫 우승을 하기까지도 11년이 걸렸고, 9번 준우승의 아쉬움을 감내했던 터라 이번 통산 2승의 감격은 더 진했다.

한때 투어 카드를 잃고 세계랭킹 1천위 밖으로 밀려났던 윌슨은 아프리카 선샤인 투어에서 뛰다가 DP 월드투어에 간신히 복귀한 끝에 재기했다. 올해 41세인 윌슨의 세계랭킹은 745위.

윌슨은 "내 경기력을 회복하려고 안 한 게 없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지난 세월은 정말 험난했다"면서 "마지막 우승 퍼트를 넣고선 감정을 억눌렀다. 그 순간을 즐겼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223 프로야구 9월 우천취소 경기, 월요일 편성 야구 2022.09.06 433
18222 "베테랑 공격수 코스타,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합류 임박" 축구 2022.09.06 581
18221 MLB 토론토 비셋, 3연타석 홈런 포함 하루에 6안타 폭발 야구 2022.09.06 444
18220 K리그 '이달의 감독' 최다 배출은 전북…'이달의 선수'는 세징야 축구 2022.09.06 585
18219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수상자에 이소영·U-18 핸드볼 대표팀 골프 2022.09.06 600
18218 피렐라, 삼성 외국인 타자 최초 '다관왕' 도전…4개 부문 1위 야구 2022.09.06 450
18217 강원 김진호, K리그 '8월의 영플레이어상' 수상…5경기 두 골 축구 2022.09.06 591
18216 K리그 8월의 '가장 역동적인 골' 주인공은 수원FC 김현 축구 2022.09.06 572
18215 '근육남' 서요섭, KPGA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 2022.09.06 606
18214 4시간33분 기다려 8시간20분 만에 끝난 MLB 시애틀-클리블랜드전 야구 2022.09.06 440
18213 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만에 안타…팀은 3연패 야구 2022.09.06 449
18212 UEFA 회장 "2030년 월드컵, 스페인·포르투갈 공동 개최 확신" 축구 2022.09.06 597
18211 K리그1 인천 조성환 감독,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 축구 2022.09.06 609
18210 음바페, 네이마르와 불화설 일축…"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 축구 2022.09.06 589
18209 최지만, 홈런 뽑아낸 투수 와카 선발 등판 경기에도 결장 야구 2022.09.06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