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영국에 기반을 둔 선수 이적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플레이어 렌즈'(LEN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플레이어 렌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비롯한 전 세계 60개 이상 리그 클럽들과 중개인들이 소속 선수를 소개하고, 자기 클럽의 영입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를 조회해 직접 이적 협의를 하도록 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리그 구단들은 직접 유럽, 남미, 아시아권 다수 클럽과 선수 이적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리그 전체 단위로 플레이어 렌즈 이용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아시아에서 K리그가 처음이다.
프로축구연맹은 "플레이어 렌즈의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K리그 구단들의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 영입 및 소속 선수 해외 이적 추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