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전 첫 출전 이경훈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올라가겠다"

시즌 최종전 첫 출전 이경훈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올라가겠다"

링크핫 0 539 2022.08.25 11:29
이경훈
이경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경훈(31)은 극적인 첫 출전의 큰 동기부여 속에 좋은 결과를 남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경훈은 25일 PGA 투어를 통해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긴장되고 흥분된다"며 "작년에 아쉽게 오지 못한 기억이 있어서 올해가 더 기분 좋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에게만 출전 기회를 주는 투어 챔피언십에 이경훈은 처음으로 진출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마치며 페덱스컵 30위 밖에서 안으로 진입, 극적으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해 기쁨이 두 배였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31위에 그쳐 딱 한 발 차이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놓친 아쉬움도 떨쳤다.

이경훈은 "마지막 대회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 계속 더 올라가야 할 것 같다"며 "포기하지 않고 올라가려는 동기부여를 가지고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어 챔피언십에선 선수들이 페덱스컵 순위에 따른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1위로 진출한 스코티 셰플러가 10언더파, 2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는 8언더파 등인데, 현재 페덱스컵 26위인 이경훈은 보너스 타수 없이 이븐파로 시작한다.

이경훈은 "1위와 타수 차이가 매우 크긴 하지만, 그걸 너무 생각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지난주 마지막 날의 좋은 플레이를 생각하며 치겠다"며 "최대한 타수를 줄여 나에게도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그 목표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에 비가 좀 내려서 코스가 젖어있다. 런이 많이 없을 듯해 조금 더 길게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며 "그린은 경사가 많아서 경사에서의 퍼트와 미들 아이언을 잘 쳐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아내, 아이와 함께 있다고 전한 그는 "아기가 14개월이 되어 가는데 무척 귀엽다. 같이 다니면 외롭지 않고 좋다"며 가족의 사랑 속에 선전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783 MLB 워싱턴 '43연속 선발투수' 무승 끝…17패 코빈, 드디어 승리 야구 2022.08.29 405
17782 최혜진, CP 여자오픈 2위·안나린은 6위…LPGA 투어 첫 승 불발(종합) 골프 2022.08.29 514
17781 [PGA 최종순위] 투어 챔피언십 골프 2022.08.29 537
17780 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1타차 준우승 '77억원'…매킬로이 우승(종합) 골프 2022.08.29 508
17779 '사이영상 영순위' 벌랜더, 종아리 통증 조기 강판…30일 검진 야구 2022.08.29 389
17778 양키스 '전설' 맨틀 야구카드 169억원에 팔려…"역대 최고가" 야구 2022.08.29 410
17777 손흥민 향한 콘테 감독의 믿음…"사위 삼을 만큼 좋은 사람" 축구 2022.08.29 517
17776 김민재 3경기 연속 풀타임…나폴리는 피오렌티나와 0-0 무승부 축구 2022.08.29 461
17775 김하성, 대타 출전해 1타수 무안타 침묵 야구 2022.08.29 413
17774 '4경기째 무득점' 손흥민, 노팅엄전 평점 6.3으로 '혹평' 축구 2022.08.29 477
17773 성남 수호신 김영광 "기적 만들고 싶다…팬들 웃을 일 많았으면" 축구 2022.08.29 455
17772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1타차 준우승…매킬로이 우승 골프 2022.08.29 530
17771 야구천재 오타니, 토론토전서 28호 홈런-4출루 폭발 야구 2022.08.29 420
17770 최지만, 우완 투수 등판에도 결장…탬파베이는 보스턴에 대승 야구 2022.08.29 419
17769 손흥민 4경기째 침묵…'케인 멀티골' 토트넘, 노팅엄 2-0 제압 축구 2022.08.29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