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투수 놀린, 김현수 타구에 팔꿈치 맞고 교체

KIA 외국인 투수 놀린, 김현수 타구에 팔꿈치 맞고 교체

링크핫 0 209 2022.04.03 15:00
투구하는 놀린
투구하는 놀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놀린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4.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션 놀린(34)이 직선 타구를 맞고 교체됐다.

놀린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3회초 김현수의 타구에 맞아 쓰러졌다.

KIA가 0-2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를 상대한 놀린은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곧장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하지만 김현수가 친 총알 같은 타구가 투수 쪽으로 향했고, 놀린은 피하려 했지만 엉겁결에 왼쪽 팔꿈치를 맞고 쓰러졌다.

양 팀 더그아웃과 관중석에서 다같이 놀린의 부상을 우려한 가운데 구급차까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그러나 놀린은 잠시 후 일어나 구급차를 타지 않고 마운드를 걸어 내려왔다.

KIA는 놀린 대신 윤중현을 긴급 투입해 채은성을 병살타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놀린은 라커룸에서 얼음찜질한 뒤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KIA는 전날 개막전에서도 1회초 선발 양현종이 김현수의 강습 타구에 배를 맞고 쓰러졌다.

다행히 양현종은 큰 부상 없이 일어나 투구를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167 벙커샷 이글 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13위…우승은 스펀 골프 2022.04.04 348
9166 MLB 샌디에이고, 왼손 선발 요원 머나이아 영입 야구 2022.04.04 286
9165 우즈 "마스터스 개막 임박해서 출전 여부 정하겠다" 골프 2022.04.04 360
9164 KB손보 새 역사 쓴 후인정 감독 "챔프전의 화두는 서브" 농구&배구 2022.04.03 216
9163 케이타 "나를 잠시 막을 순 있지만, 완전히 멈추게 할 순 없어" 농구&배구 2022.04.03 219
9162 케이타, 트리플크라운 맹폭…KB, 한전 꺾고 창단 첫 챔프전 진출 농구&배구 2022.04.03 228
9161 [프로배구 PO 전적] KB손해보험 3-1 한국전력 농구&배구 2022.04.03 196
9160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6강 PO 막차 탑승…LG 7위 확정(종합) 농구&배구 2022.04.03 216
9159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2022.04.03 238
9158 [프로농구 창원전적] KCC 74-68 LG 농구&배구 2022.04.03 214
9157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102-85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2.04.03 241
9156 [부고] 허재(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씨 모친상 농구&배구 2022.04.03 244
9155 [프로축구 중간순위] 3일 축구 2022.04.03 385
9154 프로축구 성남, 수원FC에 4-3 진땀승…포항·서울은 무승부(종합) 축구 2022.04.03 393
9153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1 서울 축구 2022.04.03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