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구단주, 약속 어긴 매츠 에이전트 맹비난

뉴욕 메츠 구단주, 약속 어긴 매츠 에이전트 맹비난

링크핫 0 347 2021.11.25 07:22
뉴욕 메츠 구단주가 트위터를 통해 스티븐 매츠 에이전트를 비난했다.
뉴욕 메츠 구단주가 트위터를 통해 스티븐 매츠 에이전트를 비난했다.

[뉴욕 메츠 스티븐 코언 구단주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좌완투수 스티븐 매츠(30)를 영입하려다 놓친 뉴욕 메츠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상대 에이전트를 비난했다.

스티브 코언 메츠 구단주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수(매츠) 에이전트의 이처럼 프로답지 못한 행동은 처음 본다"라며 "그동안의 말과 약속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1시즌 토론토에서 류현진(34)과 함께 뛴 매츠는 14승 7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해 올 스토브리그에서 영입 관심 투수였다.

스티븐 매츠
스티븐 매츠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특히 지난해까지 매츠가 뛰었던 '친정팀' 메츠 구단은 최근 그의 에이전트와 FA 계약에 대략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츠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4년간 4천400만달러(약 522억원)에 전격 입단 계약했다.

이에 코언 구단주는 매츠의 에이전트가 약속을 저버렸다고 비난한 것이다.

하지만 매츠의 에이전트인 롭 마틴은 "(코언 구단주가) 공개적으로 비난의 글을 올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메츠로 복귀 가능성도 있었지만, 선수 본인과 가족을 위해 최선을 결정을 내린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78 2부 첫 FA컵 우승 '가물'…골 침묵 아쉬운 전남 '열려라 골문' 축구 2021.11.25 421
3377 대중골프장, 세금감면 받고도 회원제보다 비싸…개선권고 골프 2021.11.25 441
3376 서건창·나지완 권리 행사 포기…KBO, FA 승인 14명 공시 야구 2021.11.25 356
3375 프로야수선수협회, 저연봉 선수에게 3억원 상당 야구용품 지원 야구 2021.11.25 346
3374 대한축구협회,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 감사패 축구 2021.11.25 448
3373 전국드론축구대회 전주서 27일 개막…국내 32개 팀 열전 축구 2021.11.25 453
3372 LPGA 투어, 10년 전보다 상금 100만 달러 이상 선수 87.5% 증가 골프 2021.11.25 477
3371 일구상 최고타자 이정후·투수 백정현, 이강철 감독은 지도자상 야구 2021.11.25 411
3370 '킹메이커' 대구, 전북 발목 잡아챌까…잠실선 '최용수 더비' 축구 2021.11.25 427
3369 달라진 유러피언투어·아시안투어, 25일 나란히 '새 출발' 골프 2021.11.25 430
3368 이승엽 드림야구캠프, 12월 4~5일 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 야구 2021.11.25 330
3367 전 워싱턴 단장 "볼티모어·미네소타, 김광현 영입이 필요한 팀" 야구 2021.11.25 378
3366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 꺾고 조 1위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축구 2021.11.25 369
3365 '2015년 WS 우승 확정하는 공 던진' 데이비스, 현역 은퇴 선언 야구 2021.11.25 345
열람중 뉴욕 메츠 구단주, 약속 어긴 매츠 에이전트 맹비난 야구 2021.11.25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