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와 켈시 페인(한국도로공사·등록명 켈시)이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3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케이타는 31표 중 21표를 얻어 5표를 받은 나경복(우리카드)을 여유 있게 제치고 남자부 MVP에 올랐다.
케이타는 3라운드 6경기에서 226점, 서브 에이스 세트당 1.16개로 두 개 부문서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부터 V리그에서 뛴 케이타는 2020-2021시즌 1라운드, 2021-2022시즌 1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켈시가 31표 중 15표를 얻어 개인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뽑혔다.
켈시는 역대 구단 최다인 10연승을 합작한 임명옥(5표), 이윤정, 박정아(이상 3표) 등 팀 동료와 경쟁한 끝에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
켈시는 3라운드에서 득점 1위(164점), 공격 2위(41.43%)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