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측면 수비수 윤종규(23)와 2025년까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갈고 출신으로 2017년 신인 자유 선발을 통해 서울 유니폼을 입은 윤종규는 첫해 K리그2 경남FC에 6개월 임대된 것을 제외하면 서울에서만 뛰어왔다.
2019시즌부터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소속 통산 기록은 87경기 1골 4도움이다.
그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연령별 대표로 여러 차례 발탁되기도 했다.
윤종규는 구단을 통해 "안익수 감독님, 선수들, 스태프와 계속 FC서울에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저를 믿고 4년이라는 긴 시간을 약속해 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며 "더 나아진 FC서울의 모습을 팬들께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