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대비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25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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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해 마련한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첫 경기에서 지소연(첼시 위민) 등 유럽파 선수들과 부상에서 돌아온 이민아(현대제철) 등을 출격시킨다.
이들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친선경기 1차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이금민(브라이턴)이 공격 선봉에 서고 손화연(현대제철)과 추효주(수원도시공사)가 양 측면에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소연과 이민아는 조소현(토트넘)과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은 올해 WK리그 우승팀 인천 현대제철의 장슬기, 홍혜지, 임선주, 김혜리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경주 한수원)이 낀다.
지난달 미국과의 친선경기 2차전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3명이 다르다. 최유리, 이영주, 골키퍼 김정미(이상 현대제철) 대신 손화연, 이민아, 윤영글이 선발에 포함됐다. 최유리, 이영주, 김정미는 이날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국은 이날 홈 유니폼인 붉은색을, 뉴질랜드는 검은색 유니폼을 입고 맞선다.
두 팀은 6명씩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전반에는 횟수 제한이 없고, 후반엔 3차례까지만 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평가전이지만, 비디오 판독(VAR)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