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MVP 출신 에릭 테임즈, 마이너리그 강등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테임즈, 마이너리그 강등

링크핫 0 244 2022.04.05 09:41
시범경기에서 타격하는 테임즈
시범경기에서 타격하는 테임즈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에릭 테임즈(36)가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을 맞는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5일(한국시간) 테임즈 등 5명을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스베이거스 에이비에이터스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테임즈는 지난 2월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시범경기 11경기에서 22타수 5안타(0.227)에 홈런 1개를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755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않았다.

결국 테임즈는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다.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며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게 됐다.

테임즈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뛴 3년간 리그를 평정했다. 특히 2015년 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에 성공하며 MVP에 올랐다.

테임즈는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2017년 복귀 첫해 31홈런으로 활약했으나 이후 조금씩 성적이 떨어졌다.

밀워키와 연장 계약에 실패한 뒤 2020년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계약했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

테임즈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했으나 4월 28일 데뷔전에서 수비 중 아킬레스건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소문으로 그쳤다. 테임즈는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257 "케이타 아닌 대한항공의 쇼" vs "KB의 즐기는 배구" 농구&배구 2022.04.05 222
9256 공오균,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감독 계약…박항서 후임 축구 2022.04.05 432
9255 '인성도 일품' kt 박병호, 구단 직원들에게 피자 80판 쐈다 야구 2022.04.05 244
9254 SSG 김광현, 9일 KIA전 선발…양현종과 맞대결 불발될 듯 야구 2022.04.05 254
9253 12명 뛴 뮌헨, 몰수패 당하나…프라이부르크 정식 문제 제기 축구 2022.04.05 423
9252 KPGA, 세방그룹과 공식 후원 계약…로케트 배터리 장타상 시상 골프 2022.04.05 366
9251 이강철 kt 감독, 데뷔전 3안타 내준 박영현 칭찬 "멘털 좋더라" 야구 2022.04.05 259
9250 러시아서 임시 FA된 국가대표 MF 황인범, FC서울과 6월까지 계약(종합) 축구 2022.04.05 408
9249 전남 김태현 '서울E전 경고 누적 퇴장' 오심…출장정지 등 면제 축구 2022.04.05 397
9248 한국프로야구선수협, 산불피해 복구 위해 3천만원 기부 야구 2022.04.05 245
9247 호날두 늙으니 제2의 호날두가…벤투호에 '신성' 펠릭스 주의보 축구 2022.04.05 367
9246 '득점 2위' 무고사, K리그1 1~7라운드 기대 득점은 1위 축구 2022.04.05 386
9245 캔자스대, 16점 차 열세 뒤집고 미국 '3월의 광란' 평정 농구&배구 2022.04.05 193
9244 청담 쥬넥스 의원, KLPGA 김희지·이혜정·김채원 후원 계약 골프 2022.04.05 386
9243 MLB 탬파베이 외야수 메도스,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행 야구 2022.04.05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