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27승…LG 역사 향해 전진하는 켈리-플럿코

둘이 합쳐 27승…LG 역사 향해 전진하는 켈리-플럿코

링크핫 0 444 2022.08.28 20:32

켈리 14승 다승 1위…플럿코는 28일 잠실 키움전서 13승 수확

위기 탈출 플럿코
위기 탈출 플럿코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 경기. LG 선발 플럿코가 6회말 2사 1,3루위기를 내야 땅볼로 마무리 한 뒤 불펜으로 향하고 있다. 2022.8.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리그 2위를 순항하는 LG 트윈스의 힘은 명실상부한 외국인 투수 최강 '원투 펀치'에 있다.

KBO리그 4년 차로 14승 2패 평균자책점 2.64로 리그 다승 1위를 질주하는 케이시 켈리(33)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올해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애덤 플럿코(31) 역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켈리 못지않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

플럿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7-0 승리를 견인했다.

투구 수를 늘리기 위한 키움 타자들의 끈질긴 '파울 커트'로 110개를 던지고도 6회까지만 책임졌지만, 야수를 믿고 범타를 유도하는 지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로 플럿코는 다승 선두 켈리를 1승 차로 뒤쫓아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LG 출신 투수가 다승왕을 마지막으로 차지한 건 2001년 불펜에서 활약하며 15승을 거둔 신윤호다.

켈리와 플럿코는 함께 다승왕 경쟁을 이어가며 팀 성적을 쌍끌이한다.

역투하는 LG 선발 플럿코
역투하는 LG 선발 플럿코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 경기. 1회초 LG 선발 플럿코가 역투하고 있다. 2022.8.28 [email protected]

LG 외국인 '원투펀치'의 최다승 기록은 2019년 켈리와 타일러 윌슨이 합작한 28승이다. 당시 두 선수는 나란히 14승을 거뒀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뒤에도 켈리는 LG 선발진의 한 축을 지탱하고, 플럿코는 LG의 외국인 투수 성공 사례를 다시 써 내려간다.

올 시즌 LG가 정규시즌 33경기를 남겨 둔 점을 고려하면, 켈리와 플럿코는 무난하게 새 기록을 쓸 것으로 보인다.

플럿코는 경기 후 "팀원이 합심해서 위대한 승리를 만들었다. 로벨 가르시아의 적시타가 13승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동료들의 도움을 되새겼다.

이날 플럿코는 201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더블A와 상위 싱글A를 오가며 거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13승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플럿코는 "날씨가 시원해져서 기분도 좋다"면서 "목표는 팀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리는 것이다. 그 여정에 팬들과 함께해서 기쁘다"고 했다.

플럿코는 선발 맞대결을 벌인 KBO리그 선배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요키시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플럿코는 "요키시라는 훌륭한 투수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 기쁘다"고 자신의 13승에 의미를 더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157 독일 프로축구 헤르타 베를린 이동준, 5경기 연속 명단 제외 축구 2022.09.05 553
18156 울산 격파한 성남 정경호 감독 "우리는 아직 꼴찌…현실 봐야" 축구 2022.09.04 527
18155 '최하위·매각설' 성남, 선두 울산 2-0 격파…'탄필드'의 반란(종합) 축구 2022.09.04 546
18154 [프로축구 중간순위] 4일 축구 2022.09.04 559
18153 [프로축구 성남전적] 성남 2-0 울산 축구 2022.09.04 531
18152 '슈퍼매치 멀티골' 수원 오현규 "한 번은 꼭 이기고 싶었다" 축구 2022.09.04 580
18151 '슈퍼매치 첫 승' 수원 이병근 감독 "승리보다 많은 걸 얻어" 축구 2022.09.04 561
18150 '최하위' 성남전 앞둔 울산 홍명보 "같은 수준으로 간절해져야" 축구 2022.09.04 530
18149 '오현규 멀티골' 수원, 서울 3-1 완파…슈퍼매치 3연패 설욕 축구 2022.09.04 564
18148 시즌 3번째 슈퍼매치에 관중 1만6천명…코로나 이후 K리그 최다 축구 2022.09.04 532
18147 [프로축구 서울전적] 수원 3-1 서울 축구 2022.09.04 519
18146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최하위 부산 꺾고 2연승…7위로 상승 축구 2022.09.04 565
18145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4일 축구 2022.09.04 545
18144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안산 3-1 부산 축구 2022.09.04 602
18143 KLPGA 투어 첫 우승 황정미 "힘들었던 작년…더 나은 내년 기대" 골프 2022.09.04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