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대행 "피렐라, 수비 병행해 집중력 좋아져"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 "피렐라, 수비 병행해 집중력 좋아져"

링크핫 0 437 2022.09.03 16:47

"수비를 보면서 끊임없이 몸을 달궜고, 유연한 상태에서 타격"

경기 지켜보는 박진만 감독 대행
경기 지켜보는 박진만 감독 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3)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타율 0.286의 평범한 성적을 올렸던 피렐라는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진 올 시즌 오히려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한다.

2일까지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 23홈런, 89타점을 날렸다.

전체 타율 2위, 홈런 2위, 최다 타점 공동 3위로 전 부문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사실 올 시즌 피렐라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는 적었다.

고질적인 발바닥 통증을 안고 있는 피렐라는 지난 시즌 후반기 몸 상태가 무너지면서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에도 발바닥 통증을 호소해 삼성 내부에선 재계약 여부에 관해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피렐라는 주변의 우려를 깨끗하게 씻었다.

큰 슬럼프 없이 제 자리를 지키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우뚝 섰다.

호쾌한 타격 피렐라
호쾌한 타격 피렐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은 피렐라의 활약이 수비 출전과 작지 않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 대행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피렐라는 지난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올 시즌엔 외야 수비를 많이 소화하고 있다"며 "수비를 병행해 집중력이 좋아졌고, 이런 환경이 타격 성적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행은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되면 타격 사이에 시간이 많아 집중력을 이어가기 어렵다"라면서 "피렐라는 수비를 보면서 끊임없이 몸을 달궜고, 유연한 상태에서 타격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런 환경적인 요인은 선수마다 다를 수 있다"며 "피렐라의 경우는 수비를 병행하는 게 타격에 좋은 영향을 줬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렐라의 발바닥 통증 문제에 관해선 "지금은 딱히 아프다는 이야기를 안 한다"며 "본인 스스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더라. 좋은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121 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 라리가 안착…4경기 5골로 득점 선두 축구 2022.09.04 592
18120 허구연 총재, MLB 3개 구단 CEO와 만나 '미국 KBO 개막전' 제의 야구 2022.09.04 445
18119 나폴리 감독이 전한 김민재의 노력…"첫날부터 이탈리아어 외워" 축구 2022.09.04 506
18118 '괴물' 홀란, EPL 6경기에서 10골…30년 만에 대기록 축구 2022.09.04 535
18117 포르투갈 공격수 레앙, 밀란 더비서 2골 1도움…AC밀란 3-2 승리 축구 2022.09.04 565
18116 카타르 월드컵, 킥오프 전후로 경기장 주위서 맥주 판매 축구 2022.09.04 545
18115 KBO, 80개 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연식야구 교실' 야구 2022.09.04 457
18114 두산, '10경기 이상' 기준 첫 9위 추락…구단 최다패 위기 야구 2022.09.04 479
18113 '타격 부진' 최지만, 우완투수 등판에도 결장…탬파베이는 5연승 야구 2022.09.04 452
18112 음바페, 트랜스젠더 모델과 열애설…두팔로 안아올리고 함박웃음 축구 2022.09.04 545
18111 '새로운 도전' 세계 2위 스미스, LIV 골프 4차 대회 2R 공동 8위 골프 2022.09.04 564
18110 '황의조 첫 도움' 올림피아코스 3-1 승리…황인범도 풀타임 축구 2022.09.04 556
18109 GS, 편의점·주유소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FC서울도 동참 축구 2022.09.04 516
18108 김세영, LPGA 투어 다나 오픈 3R 공동 4위…선두와 3타 차 골프 2022.09.04 548
18107 '김민재 2호골' 나폴리, 라치오 2-1 제압…세리에A 선두 도약 축구 2022.09.04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