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와 NC다이노스는 2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사회공헌 협업 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와 NC다이노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공헌 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NC다이노스 정규시즌 동안 홈구장 내 LED 보드, 전광판 등 광고매체를 활용해 시정 주요 정책을 홍보한다.
또 창원시민의 날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에는 시민 관람 할인 제공 및 소외계층 초청 관람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야구팬들을 위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비 1억9천만원을 투입해 마산야구장 안전펜스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마산야구장 조명타워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시가 올해 초 창원시정연구원에 의뢰해 진행 중인 야구장 주변 교통정체 해소방안 연구는 하반기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스포츠 관람 기회와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프로스포츠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