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도움' 이강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팀은 1-1 무승부

'2호 도움' 이강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팀은 1-1 무승부

링크핫 0 553 2022.09.03 23:12
마요르카 이강인(오른쪽)
마요르카 이강인(오른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21)이 시즌 2번째 도움으로 맹활약을 이어갔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마요르카는 3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4라운드 지로나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42분 코너킥으로 안토니오 라이요의 선제골을 도왔다.

마요르카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강인의 리그 2호 도움이다. 앞서 레알 베티스와 2라운드(1-2 패)에서 도움 1개,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2-0 승)에서 1골을 기록한 그는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승점 1을 더한 마요르카는 10위(승점 5·1승 2무 1패)를 지켰고, 지로나는 11위(승점 4·1승 1무 2패)로 올라섰다.

주도권을 잡기 위해 거칠게 경합을 펼친 두 팀은 전반 득점 없이 맞섰다.

전반 초반 지로나의 위협을 견뎌낸 마요르카는 기 싸움 끝에 전반 27분 첫 기회를 잡았는데, 이강인이 기점이 됐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내줬고, 하우메 코스타가 올린 크로스를 베다트 무리키가 헤딩으로 연결한 게 골대를 살짝 넘겼다.

뒤이어 이강인이 직접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슛은 마무리가 아쉬웠다.

마요르카-지로나 경기 모습
마요르카-지로나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1분 뒤 반격에 나선 지로나는 로드리고 리켈메가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마요르카가 세트피스 상황 등을 활용해 다시 공격을 퍼부었지만, 전반 37분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무리키의 헤딩이 또 한 번 골대를 넘겨 0의 균형이 이어졌다.

후반에도 이강인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에 힘을 보탰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개인기를 선보이며 돌파한 이강인의 왼발 슛과 29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클레망 그르니에가 발을 가져다 댄 게 모두 상대 골키퍼 후안 카를로스에게 막혔다.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린 마요르카는 후반 42분 기다리던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라이요가 잡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로나가 후반 47분 사무 사이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요르카가 남은 시간 추가 골을 노렸으나,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아브돈 프라츠의 헤딩이 골이 골대를 스치듯 빗나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이강인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8.0점을 부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218 피렐라, 삼성 외국인 타자 최초 '다관왕' 도전…4개 부문 1위 야구 2022.09.06 425
18217 강원 김진호, K리그 '8월의 영플레이어상' 수상…5경기 두 골 축구 2022.09.06 567
18216 K리그 8월의 '가장 역동적인 골' 주인공은 수원FC 김현 축구 2022.09.06 549
18215 '근육남' 서요섭, KPGA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 2022.09.06 574
18214 4시간33분 기다려 8시간20분 만에 끝난 MLB 시애틀-클리블랜드전 야구 2022.09.06 408
18213 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만에 안타…팀은 3연패 야구 2022.09.06 414
18212 UEFA 회장 "2030년 월드컵, 스페인·포르투갈 공동 개최 확신" 축구 2022.09.06 568
18211 K리그1 인천 조성환 감독,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 축구 2022.09.06 589
18210 음바페, 네이마르와 불화설 일축…"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 축구 2022.09.06 563
18209 최지만, 홈런 뽑아낸 투수 와카 선발 등판 경기에도 결장 야구 2022.09.06 396
18208 저지, 54호 홈런 날렸다…양키스 우타자 홈런 타이기록 야구 2022.09.06 409
18207 미국 공사 출신 예비역 대위, PGA투어에서 뛴다 골프 2022.09.06 616
18206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홀란에만 의존해서는 UCL 우승 못 해" 축구 2022.09.06 559
18205 김주형, PGA 투어 신인상 후보로 선정…영·티갈라와 경쟁 골프 2022.09.06 596
18204 '무릎 부상' 포그바, 결국 수술대로…월드컵 출전 빨간불 축구 2022.09.06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