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해트트릭' 모라타 활약한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대파

'친정팀에 해트트릭' 모라타 활약한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대파

링크핫 0 516 2022.08.08 11:53
유벤투스와 친선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모라타
유벤투스와 친선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모라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스페인 축구대표팀 '골잡이' 알바로 모라타(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자신을 잡지 않은 친정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친선전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콘티나사 훈련 구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서 모라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본래 이 경기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의 군사 충돌이 벌어지고 있어 장소가 변경됐다.

모라타는 세 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모라타가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유벤투스는 전반 38분 상대 크로스가 페널티박스에 있던 수비진 손에 맞고 굴절되며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펠릭스의 킥이 날카로웠지만,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5분 뒤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에 진입한 모라타가 수비수를 제치고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전세가 크게 불리해졌다.

유벤투스와 친선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모라타(왼쪽)
유벤투스와 친선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모라타(왼쪽)

[EPA=연합뉴스]

모라타는 후반 18분에는 머리로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아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테우스 쿠냐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려 4-0 승리를 완성했다.

2020년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한 모라타는 올여름 다시 원소속팀으로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모라타 영입 당시 완전 이적 옵션까지 마련해뒀지만, 2021-2022시즌 종료 후 이를 결국 발동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모라타의 완전 이적에 드는 이적료가 약 3천500만유로(약 465억원)이며 유벤투스가 이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모라타를 데리고 있을 용의가 없었다고 전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경기 후 모라타에 대한 취재진 질의에 "그는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선수라 따로 할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647 3퍼트로 투어카드 잃고 "아직 끝난 것 아냐" 글 올린 PGA 선수 골프 2022.08.09 518
16646 '양키스서 부활' 카펜터, 파울 타구에 발 골절…시즌아웃 위기 야구 2022.08.09 367
16645 수원FC '의정부고 이승우' 초청 등 K리그 '팬 친화 활동' 집중 축구 2022.08.09 503
16644 광주수피아여고,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우승 농구&배구 2022.08.09 363
16643 롯데 돌아온 스트레일리 "이대호의 마지막 함께하려고 복귀"(종합) 야구 2022.08.09 379
16642 롯데 스트레일리, KBO 복귀전서 안우진과 맞대결 확정 야구 2022.08.09 399
16641 김하성, 시즌 17호 2루타…비디오 판독으로 타점 잃어 야구 2022.08.09 385
16640 오타니, 44경기 만에 결장 휴식…네 번째 10승 도전에 전념 야구 2022.08.09 365
16639 NBA 듀랜트 '나냐, 감독·단장이냐'…구단주에 양자택일 요구 농구&배구 2022.08.09 362
16638 LPGA 투어 이번 주는 북아일랜드로…김아림·이미향 등 출전 골프 2022.08.09 482
16637 호주 골프 선수 퍼시 "디오픈 우승 스미스, LIV와 이미 계약" 골프 2022.08.09 516
16636 PGA투어 플레이오프 돌입…임성재·김주형·이경훈·김시우 출전(종합) 골프 2022.08.09 494
16635 소프트볼 교육리그, 인천 LNG구장서 개최…중·고교 42명 참가 야구 2022.08.09 368
16634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2022.08.09 365
16633 U-20 여자 월드컵 11일 개막…'첫 여성 사령탑' 황인선의 도전 축구 2022.08.09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