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민, 머리로 2골…K리그2 대전, 서울E 꺾고 연승

조유민, 머리로 2골…K리그2 대전, 서울E 꺾고 연승

링크핫 0 440 2022.04.09 17:56
조유민의 득점 후 함께 기쁨을 나누는 대전 선수들.
조유민의 득점 후 함께 기쁨을 나누는 대전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서울 이랜드를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대전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랜드에 2-1로 이겼다.

전반에만 세트피스에서 수비수 조유민이 헤딩으로 두 골을 넣은 대전은 임은수의 자책골로 한 골을 헌납했으나 리드는 끝까지 빼앗기지 않았다.

5일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1-0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승전가를 부른 대전은 4승 3무 2패로 승점 15를 쌓았다.

반면 이랜드는 개막 2연승 이후 7경기째 무승(5무 2패)에 빠지면서 승점 11에 머물렀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7분이었다.

대전의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이진현의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조유민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 조유민의 성남전 헤딩 골 장면.
대전 조유민의 성남전 헤딩 골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28분 이진현과 조유민의 호흡이 한 번 더 빛을 발하면서 대전이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이진현이 올린 프리킥을 조유민이 골문 정면에서 다시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이랜드는 전반 44분 대전 임은수의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서보민의 프리킥이 임은수 몸에 맞고 대전 골문으로 들어갔고, 애초 부심이 이랜드의 오프사이드라며 깃발을 들었으나 비디오판독심판(VAR)과 소통한 주심이 득점으로 인정했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교체 카드 5장씩을 다 쓰며 맞불을 놓았으나 추가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572 [프로야구 대구전적] 키움 3-0 삼성 야구 2022.04.09 248
9571 부상 이겨낸 '림바페' 강채림, 1년만의 A매치 복귀골 폭발 축구 2022.04.09 429
9570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2022.04.09 418
9569 '외인 삼총사 골잔치' 전북, 성남 꺾고 3연승…울산, 9경기 무패(종합) 축구 2022.04.09 410
9568 최유리·강채림·이금민 득점포…여자축구, 베트남에 3-0 완승 축구 2022.04.09 434
9567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3-1 대구 축구 2022.04.09 413
9566 '역대최장 177분 혈투' 대한항공 2시즌 연속 통합우승…MVP 링컨(종합2보) 농구&배구 2022.04.09 343
9565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922일 만의 복귀전서 6이닝 무실점 야구 2022.04.09 255
9564 '거물 신인' 김도영, 김광현 '노히트' 깨뜨리고 데뷔 첫 안타 야구 2022.04.09 260
열람중 조유민, 머리로 2골…K리그2 대전, 서울E 꺾고 연승 축구 2022.04.09 441
9562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서울E 축구 2022.04.09 398
9561 '역사에 남을 명승부' 대한항공, 2시즌 연속 통합우승…MVP 링컨(종합) 농구&배구 2022.04.09 200
9560 [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역대 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팀 농구&배구 2022.04.09 191
9559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2시즌 연속 통합우승 '고공비행' 농구&배구 2022.04.09 208
9558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3차전 전적] 대한항공 3-2 KB손해보험 농구&배구 2022.04.09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