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 2R도 선두…2연승 향해 순항

서요섭,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 2R도 선두…2연승 향해 순항

링크핫 0 530 2022.09.02 18:52

함정우 3타 차 공동 2위…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은 컷 탈락

서요섭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서요섭의 2라운드 경기 모습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서요섭(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연이틀 선두를 질주하며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서요섭은 2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CC(파72·7천26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2개,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던 서요섭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지난주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서 3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서요섭은 1라운드만큼의 기세는 아니지만, 이틀 연속 선두를 내달려 2연승을 향해 순항했다.

서요섭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 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의 김한별(26) 이후 2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나온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서요섭은 14번 홀(파4)에서 대회 첫 보기를 써냈으나 바로 다음 홀(파3)에서 반등한 뒤 18번 홀(파5) 이글을 뽑아냈다.

후반엔 4번 홀(파5) 버디 하나를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타수를 잃지 않고 선두를 유지한 채 3라운드를 기약했다.

서요섭은 "어제보다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계속 돌아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6타 정도는 줄일 수 있었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고 자평했다.

그는 "내일도 바람이 관건이 될 것 같다. 티샷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할 생각"이라며 "파5 홀에서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 지키는 경기보다는 하루에 4타씩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함정우의 경기 모습
함정우의 경기 모습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CC오픈에서 서요섭의 연장전 상대 중 한 명으로 준우승했던 함정우(28)가 3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라 또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6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 올린 함정우는 "전체적으로 잘 풀린 하루였다. 어제는 그린 읽기가 어려웠는데, 중장거리 퍼트가 잘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코스는 이번 대회 공식 연습일에 처음으로 경기해봤고, 그때도 9홀만 해봐서 아웃 코스는 생소했는데, 잘 몰라서인지 오히려 잘 풀렸다"며 "지난주에 이어 감이 좋기 때문에 주말에도 마음 편히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용구(캐나다), 방두환(35), 김태호(27), 윤성호(26)가 함정우와 공동 2위에 올랐고, 최진호(38)와 변진재(33), 김학형(30)이 공동 7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허인회(35)와 이태희(38) 등은 공동 10위(7언더파 137타)다.

이번 시즌 2승의 김비오(32)는 3타를 줄여 공동 32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

7월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승민(25)은 공동 95위(3오버파 147타)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개인 통산 20번째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선 이승민은 세 번째 컷 통과를 노렸으나 컷 기준인 2언더파에 미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218 피렐라, 삼성 외국인 타자 최초 '다관왕' 도전…4개 부문 1위 야구 2022.09.06 410
18217 강원 김진호, K리그 '8월의 영플레이어상' 수상…5경기 두 골 축구 2022.09.06 557
18216 K리그 8월의 '가장 역동적인 골' 주인공은 수원FC 김현 축구 2022.09.06 537
18215 '근육남' 서요섭, KPGA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 2022.09.06 559
18214 4시간33분 기다려 8시간20분 만에 끝난 MLB 시애틀-클리블랜드전 야구 2022.09.06 393
18213 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만에 안타…팀은 3연패 야구 2022.09.06 401
18212 UEFA 회장 "2030년 월드컵, 스페인·포르투갈 공동 개최 확신" 축구 2022.09.06 560
18211 K리그1 인천 조성환 감독, 8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 축구 2022.09.06 582
18210 음바페, 네이마르와 불화설 일축…"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 축구 2022.09.06 552
18209 최지만, 홈런 뽑아낸 투수 와카 선발 등판 경기에도 결장 야구 2022.09.06 386
18208 저지, 54호 홈런 날렸다…양키스 우타자 홈런 타이기록 야구 2022.09.06 398
18207 미국 공사 출신 예비역 대위, PGA투어에서 뛴다 골프 2022.09.06 599
18206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홀란에만 의존해서는 UCL 우승 못 해" 축구 2022.09.06 544
18205 김주형, PGA 투어 신인상 후보로 선정…영·티갈라와 경쟁 골프 2022.09.06 578
18204 '무릎 부상' 포그바, 결국 수술대로…월드컵 출전 빨간불 축구 2022.09.06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