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사이클링히트 막은 정수빈 "수비 동작이 빠르긴 했다"

박찬호의 사이클링히트 막은 정수빈 "수비 동작이 빠르긴 했다"

링크핫 0 383 2022.09.01 16:30
두산 베어스 중견수 정수빈
두산 베어스 중견수 정수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가 봐도 그날 펜스 플레이를 잘하긴 했더라고요."

정수빈(32·두산 베어스)은 자신을 원망하는 박찬호(27·KIA 타이거즈)의 마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같은 상황이 와도 정수빈은 빠르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

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정수빈은 "(8월 28일 광주) KIA전이 끝난 뒤, 팬들께 인사하는 데 박찬호가 다가와서 '너무한다'고 장난을 치며 항의하더라"고 전하며 "영상으로 당시 수비 장면을 봤는데 내 수비 동작이 빠르긴 했다"고 웃었다.

지난달 28일 광주 두산전에서 박찬호는 '두산 중견수 정수빈의 빠른 수비'에 사이클링히트를 놓쳤다.

당시 홈런, 우전 안타, 좌전 안타, 좌익수 쪽 2루타를 친 박찬호는 7회말 좌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를 보낸 뒤, 3루까지 전력으로 뛰었다.

KIA가 11-6으로 넉넉하게 앞선 터라 KIA 더그아웃에서도 박찬호의 사이클링히트 도전을 응원했다.

타구가 좌중간 펜스까지 날아가, 발 빠른 박찬호의 3루타 달성 가능성이 꽤 커 보였다.

하지만,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빠르게 공을 잡아 2루수와 3루수로 이어지는 중계를 해 박찬호는 태그아웃당했다.

개인 첫 사이클링히트 달성을 놓친 박찬호는 정수빈에게 장난 섞인 항의를 했다.

정수빈은 "박찬호가 아쉬워하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찬호도 나도, 수비 때 늘 최선을 다하지 않나"라며 "다음 기회를 노려보라"고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108 김세영, LPGA 투어 다나 오픈 3R 공동 4위…선두와 3타 차 골프 2022.09.04 531
18107 '김민재 2호골' 나폴리, 라치오 2-1 제압…세리에A 선두 도약 축구 2022.09.04 514
18106 손흥민, 풀럼전 7∼8점대 평점…"득점 외 모든 것을 했다" 축구 2022.09.04 530
18105 '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프턴, 사우샘프턴 잡고 EPL 개막 첫 승 축구 2022.09.04 502
18104 손흥민, 오프사이드에 골대 불운까지…EPL 개막 6경기째 침묵 축구 2022.09.04 553
18103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시즌 첫 도움…3연승·선두 도약 발판 축구 2022.09.04 526
18102 '2호 도움' 이강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팀은 1-1 무승부 축구 2022.09.03 534
18101 [프로축구 중간순위] 3일 축구 2022.09.03 530
18100 '신진호 1골 2도움' 포항, 2년 만에 대구 격파…전북은 무승부(종합) 축구 2022.09.03 580
18099 백정현 '18전 19기'로 시즌 첫 승리…키움, SSG 꺾고 5연승(종합) 야구 2022.09.03 397
18098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03 406
18097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2022.09.03 392
18096 [프로야구 광주전적] kt 5-1 KIA 야구 2022.09.03 398
18095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7-3 NC 야구 2022.09.03 399
18094 삼성, 두산 꺾고 8위로…백정현 13연패 끊고 315일 만에 승리 야구 2022.09.03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