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 선전FC 감독, 7개월 만에 중도하차…최근 5연패 뒤 해임

이장수 선전FC 감독, 7개월 만에 중도하차…최근 5연패 뒤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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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수 감독과 결별을 알린 중국 프로축구 선전FC.
이장수 감독과 결별을 알린 중국 프로축구 선전FC.

[선전FC 구단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장수(66) 중국 프로축구 선전FC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부임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선전은 1일 구단 홈페이지에 "이장수 감독이 더는 팀을 이끌지 않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인 장샤오루이에게 감독대행을 맡기기로 했다면서 새로운 코치진의 선임도 발표했다.

이로써 호세 카를로스 그라네로(스페인) 감독 후임으로 올해 2월 선전 사령탑에 오른 이 감독은 약 7개월 만에 선전과의 동행을 끝냈다.

사실상 기대에 못 미친 성적에 따른 해임으로 볼 수 있다.

선전은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5승 1무 9패(승점 16)로 18개 팀 중 13위에 처져 있다.

8월부터 치른 최근 5경기에서는 고작 3골을 넣은 반면 무려 18실점을 하면서 모두 패했다.

특히 우한 싼전에 이어 1일 다롄 프로에 잇달아 1-5로 대패하자 바로 시즌 중 사령탑 교체라는 처방을 내렸다.

'충칭의 별'로 불리기도 한 이 감독은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지도자로 꼽힌다.

이 감독은 1998년 충칭 리판을 시작으로 칭다오 벨리에이트, 베이징 궈안, 광저우 헝다, 청두 톈청, 창춘 야타이에 이어 선전까지 7개 중국 프로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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