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KIA 나지완, 현역 은퇴

KS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KIA 나지완, 현역 은퇴

링크핫 0 406 2022.09.01 15:51
은퇴하는 KIA 나지완
은퇴하는 KIA 나지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인 외야수 나지완(37)이 KIA 타이거즈에서 뛰어온 원클럽맨의 생활을 접고 현역을 마감한다.

KIA 구단은 나지완이 현역 마무리 의사를 전해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나지완은 "무럭무럭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깊은 고민 끝에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했다"고 구단을 통해 밝혔다.

이어 "선수로 뛴 15년 동안 팬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팀의 고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 부상과 부진으로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최고의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살겠다"고 했다.

KIA 구단은 나지완과 은퇴식, 그의 향후 진로를 협의해 결정할 참이다.

나지완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 지명을 받아 KIA에 입단해 통산 1천472경기에 출전, 안타 1천265개, 홈런 221개, 타점 862개, 득점 668개, OPS(출루율+장타율) 0.857을 기록했다.

특히 나지완은 김성한 전 KIA 감독(207개)을 넘어 해태 시절을 포함한 역대 타이거즈 출신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31경기, 올해 1경기 등 2년간 1군 경기 32경기 출전에 그쳤을 정도로 기량이 급속도로 하락해 은퇴 갈림길로 몰렸다.

나지완은 2008년 KIA 구단 최초로 신인 개막전 4번 타자의 영예를 차지했고, 중심 타자로 2009년과 2017년 KIA의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채병용의 높은 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긴 나지완의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은 KIA 역사를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198 KLPGA, 윤이나 관련 상벌위원회 20일 개최 골프 2022.09.05 577
18197 '경인더비' 팬-직원 욕설…FC서울·인천에 250만원 제재금 축구 2022.09.05 498
18196 '손가락 골절' 김혜성, 1군 엔트리 제외…연속경기 출장 중단 야구 2022.09.05 383
18195 좁아지는 여자배구 취업문…49명 중 21명만 프로행 농구&배구 2022.09.05 415
18194 강진군-동승, 호텔·골프장 조성 1천억대 투자 협약 골프 2022.09.05 562
18193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단장에 김길식 전 감독 선임 축구 2022.09.05 507
18192 배구 구력 5년의 몽골 출신 어르헝 "양효진 선배 닮고싶어요" 농구&배구 2022.09.05 396
18191 여자농구 U-18 아시아선수권 일정, 현지사정에 하루씩 연기 농구&배구 2022.09.05 383
18190 몽골 출신 어르헝, 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서 페퍼 우선 지명(종합) 농구&배구 2022.09.05 392
18189 두산 송승환·롯데 조세진,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 대표 발탁 야구 2022.09.05 393
18188 슈퍼매치서 '택배 크로스' 2개 배송 이기제 "왼발은 K리그 최고" 축구 2022.09.05 544
18187 몽골 출신 어르헝, 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서 페퍼 우선 지명 농구&배구 2022.09.05 415
18186 저지 53호·무라카미 51호…MLB·일본 괴물들의 홈런 행진 야구 2022.09.05 395
18185 '울산전 환상 시저스킥' 성남 김민혁 "여전히 꼴찌…안주 안해" 축구 2022.09.05 489
18184 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우승 서요섭, 세계 랭킹 283위로 상승 골프 2022.09.05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