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켈리 두들겨 시즌 8호 대포…첫 두자릿수 홈런 보인다(종합)

김하성, 켈리 두들겨 시즌 8호 대포…첫 두자릿수 홈런 보인다(종합)

링크핫 0 432 2022.09.07 14:00

체인지업 잡아당겨 비거리 112m 솔로포…1개 더 치면 한 시즌 최다홈런

KBO리그 출신 투수에게 홈런 치고 KBO리그 감독과 손 부딪친 김하성
KBO리그 출신 투수에게 홈런 치고 KBO리그 감독과 손 부딪친 김하성

김하성이 7일(한국시간) KBO리그 SK 와이번스 출신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는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에게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린 뒤 역시 KBO리그 KIA 타이거즈 감독을 지낸 맷 윌리엄스 3루 코치와 손을 부딪치고 있다.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프로야구 시절 익숙한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서 시즌 8번째 홈런을 뽑아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와 치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5로 끌려가던 5회말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켈리의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퍼 올려 왼쪽 펜스를 총알처럼 날아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MLB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김하성의 홈런 비거리는 약 112m였다.

김하성은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이래 11일 만에 대포를 가동해 시즌 타점 50개를 채웠다.

이미 지난해와 같은 홈런 8방을 친 김하성은 1개를 더 치면 MLB에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쓴다. 2개를 보태면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린다.

타점은 지난해 34개를 넘어섰고, 통산 타점 100개를 향해 가는 중이다.

김하성에게 홈런 맞은 애리조나 투수 메릴 켈리
김하성에게 홈런 맞은 애리조나 투수 메릴 켈리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켈리는 2015∼2018년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4년간 뛰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빅리그 경험 없이 한국에 왔다가 뒤늦게 메이저리거가 돼 KBO리그 역수출의 대명사로 불린다.

김하성은 KBO리그 시절 켈리에게 타율 0.207(29타수 6안타)로 약했지만, 2루타 2방과 홈런 1방을 터뜨려 장타력을 뽐냈다.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2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 켈리를 홈런으로 두들겼다.

2회 첫 타석에서 켈리의 시속 153㎞짜리 빠른 볼에 헛바람을 가른 김하성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자마자 곧바로 연속 타자 솔로포를 날려 켈리를 궁지에 몰았다.

4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하다가 5회 선두 조시 벨에게 볼넷을 준 켈리는 크로넨워스와 김하성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5-3으로 쫓겼다.

벨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4-5로 따라붙은 7회말 김하성은 켈리와 세 번째로 맞서 시속 150㎞짜리 싱커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9회 1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4타수 1안타를 친 김하성은 타율 0.256을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샌디에이고는 4-5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호르헤 알파로의 역전 끝내기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앞세워 6-5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안타 3개를 모두 홈런으로 허용한 켈리는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576 PGA 투어 2022-2023시즌 15일 개막…LIV 시리즈 5차전도 열려 골프 2022.09.13 514
18575 피츠버그 박효준, 1타석만 소화하고 4번째 마이너 강등 야구 2022.09.13 366
18574 U-18 대표팀, 야구월드컵 남아공에 5회 콜드게임 승리 야구 2022.09.13 378
18573 LPGA 투어 대회 4위 오른 이정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0위 골프 2022.09.13 540
18572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 KLPGA 메이저 4승 도전 골프 2022.09.13 517
18571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오레올과 함께 동해 전지훈련 농구&배구 2022.09.12 446
18570 NC 박민우, 컨디션 난조로 2군행…한화는 7명 한꺼번에 말소 야구 2022.09.12 384
18569 MLB 잭 갤런, 연속 무실점 44⅓이닝서 중단…역대 7위 야구 2022.09.12 374
18568 최악 피한 kt 알포드…검진 결과 손가락 뼈·인대 '이상 없음' 야구 2022.09.12 382
18567 '2022년 가장 불운한 투수' 수아레즈, 11번째 '5승 도전' 야구 2022.09.12 398
18566 롯데, 14일 SSG전에서 '11번' 최동원 11주기 추모행사 야구 2022.09.12 389
18565 '9월 선발 평균자책점 1.44' 키움, 3위 수성 '파란불' 야구 2022.09.12 405
18564 벤투호 9월 A매치 명단 13일 발표…부활한 이강인 돌아올까 축구 2022.09.12 564
18563 심장박동기 삽입한 라 루사 화이트삭스 감독 "복귀 불확실" 야구 2022.09.12 386
18562 나폴리-레인저스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15일로 하루 연기 축구 2022.09.12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