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이원석 현역 은퇴…"그라운드 섰던 21년 큰 행복"(종합)

프로야구 키움 이원석 현역 은퇴…"그라운드 섰던 21년 큰 행복"(종합)

링크핫 0 252 2025.11.25 03:20

키움, 선수단 정리…김동엽 등 8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

현역에서 은퇴하는 키움 이원석
현역에서 은퇴하는 키움 이원석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39)이 21년간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 구단은 24일 "내야수 이원석이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논의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 롯데 자이언츠의 2차 2라운드 전체 9순위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원석은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쳤다.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한 그는 풍부한 경험과 성실함으로 후배들을 이끄는 맏형 역할을 수행했다.

키움은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구단 최초로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다년계약(2+1년, 최대 10억원)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만 키움에서는 2023년 89경기 타율 0.246, 2024년 39경기 타율 0.220으로 꾸준히 입지가 좁아졌다.

올해는 1군 단 5경기 출전에 7타수 1안타만을 남겼고, 퓨처스(2군) 리그에서도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원석은 1군 통산 1천819경기에 출전해 1천430안타, 144홈런, 타율 0.261을 남겼다.

2018시즌에는 128경기에서 타율 0.301(479타수 144안타)에 20홈런을 때려내며 가장 빛난 한 해를 보냈다.

이원석은 구단을 통해 "21년 동안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큰 행복이었다"며 "앞으로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디에 있든 야구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잘 이어가고 싶다.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키움 구단은 외야수 김동엽과 변상권, 내야수 양경식, 투수 박승호, 오상원, 이우석, 조성훈, 김주훈 등 8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투수 박승주는 현역에서 은퇴하고 팀 불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407 [프로배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5.11.30 245
62406 비겨도 승강PO…K리그2 부천 이영민 감독 "겸손과 열정이 필요" 축구 2025.11.30 198
62405 남자배구 KB손보, 현대 제압…여자부 흥국생명도 현대에 승리(종합) 농구&배구 2025.11.30 237
62404 김현수·최원준·한승택, 팬페스티벌서 kt 팬에 첫인사 야구 2025.11.30 243
62403 일본야구 레전드와 맞붙는 82년생 이대호·김태균·오승환 야구 2025.11.30 230
62402 '사키 20점' 하나은행, 박지수 없는 KB 잡고 공동 1위로(종합) 농구&배구 2025.11.30 226
62401 최형우, FA 계약서에 도장 찍는 순간 '타자 최고령 기록 예약' 야구 2025.11.30 233
62400 이란, 2026 월드컵 조추첨 보이콧…"미국이 비자 안 내줘" 축구 2025.11.29 219
62399 kt, '한화로 떠난 FA' 강백호 보상 선수로 한승혁 지명 야구 2025.11.29 236
62398 '이현중 33점' 한국 남자농구, 월드컵 예선 첫 경기서 중국 격파(종합) 농구&배구 2025.11.29 278
62397 프로야구 롯데, 심재민·김도규·이주찬 방출 야구 2025.11.29 236
62396 유현조, KLPGA 대상·최저타수 2관왕…상금왕은 홍정민 골프 2025.11.29 267
62395 포르투갈, U-17 월드컵서 오스트리아 1-0 제압하고 '첫 우승' 축구 2025.11.29 221
62394 최원준 "아픈 날 기다려준 두산과 계약 행복…우규민 선배 감사" 야구 2025.11.29 247
62393 '생활 속 시민구단' 김해FC, 프로 리그 진출 비전 제시 축구 2025.11.29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