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대행 "예비 FA 선수들 활약상, 팀에 시너지 효과"

강인권 NC 대행 "예비 FA 선수들 활약상, 팀에 시너지 효과"

링크핫 0 389 2022.09.09 14:30

양의지·노진혁·박민우 활약 앞세워 PS 진출 경쟁

선수 격려하는 NC 강인권 감독대행
선수 격려하는 NC 강인권 감독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밀리는 등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후반기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NC는 8일까지 후반기 이후 35경기에서 20승 14패 1무 승률 0.588의 성적을 거뒀다.

10개 구단 중 네 번째로 높은 승률이다.

7위까지 올라선 NC는 6위 롯데 자이언츠를 반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고, 5위 KIA 타이거즈와는 5.5 경기 차를 보인다.

남은 26경기에서 격차를 뒤집기는 어렵지만,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 NC는 여전히 희망을 걸고 있다.

NC가 후반기에 펼치는 반전의 드라마는 주축 선수들, 특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둔 선수들의 활약이 토대가 됐다.

내야수 노진혁은 후반기 이후 34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을 몰아쳤다. 내야수 박민우도 타율 0.289의 성적을 거두며 전반기 부진을 씻는 분위기다.

특히 주전 포수 양의지의 활약이 눈부시다. 양의지는 후반기에 타율 0.333, 9홈런을 쳤다.

그는 8월 한 달간 월간 홈런 공동 1위(6개), 장타율 1위(0.761), 출루율 1위(0.488), 타점 2위(22개)를 차지하며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상을 받기도 했다.

강인권 NC 감독 대행은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예비 FA 선수들의 활약상은 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들에겐 올 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기에 최선을 다해 뛰고 있고, 이는 팀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NC엔 예비 FA 선수들 못지않게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외국인 선수들이 그렇다.

재계약이 걸린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는 후반기 초반 주춤했지만, 9월 이후 7경기에서 타율 0.500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강인권 대행은 "마티니는 영입 초기 장타력에 관한 불안 요소가 있었지만, 벌써 16개의 홈런을 쳤다"며 "지난여름 외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지만, 최근 다시 타격감을 찾고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계약 가능성에 관해 "내년에도 뛸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대체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도 나날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

더모디는 데뷔전인 지난달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5실점 하며 실망스러운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2일 SSG 랜더스 전에서 6⅓이닝 4실점으로 개선된 투구를 펼쳤고, 8일 kt전에선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KBO리그 첫 승을 거뒀다.

강인권 대행은 "더모디는 충분히 적응하고 있다"며 "아직 부족한 면이 있지만, 앞으로 좋은 투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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