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컵 경기 도중 소변본 골키퍼에게 '레드카드'

잉글랜드 FA컵 경기 도중 소변본 골키퍼에게 '레드카드'

링크핫 0 532 2022.09.05 11:32
블랙필드FC와 셰프턴FC의 경기 모습.
블랙필드FC와 셰프턴FC의 경기 모습.

[셰프턴FC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도중 소변을 참지 못한 골키퍼가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블랙필드FC와 셰프턴FC의 FA컵 1라운드 경기 도중 일어난 사연을 소개했다.

잉글랜드 9부 리그 소속인 블랙필드FC의 골키퍼 코너 마세코는 후반 31분경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 골킥이 선언되자 참아왔던 '용무'를 보기 위해 라인 근처에 세워진 펜스 쪽으로 달려갔다.

그러자 상대 팀 선수들이 주심을 향해 '저 선수가 지금 뭐 하는 거냐'고 소리쳤고, 상황을 파악한 주심은 마세코 골키퍼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블랙필드의 코너 매카시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꼭 (화장실에) 가야만 할 때가 있다"며 "공도 라인 밖으로 나간 상황이었고, 마세코도 펜스 쪽에서 외부 노출이 최대한 이뤄지지 않도록 했다"고 선수를 감쌌다.

그러면서 "퇴장까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는 0-0으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블랙필드FC와 셰프턴FC는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6일 재경기 일정을 발표하며 "경기장에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273 이경훈·김시우 "PGA 투어 진출 김주형, 어리지만 배울 점 많아" 골프 2022.09.07 554
18272 프로야구 1∼5위 매직넘버, 이달 중순께나 실감할 듯 야구 2022.09.07 394
18271 '음바페 멀티골' PSG, 유벤투스 2-1 제압…UCL 첫 승 신고 축구 2022.09.07 547
18270 SSG 문승원의 성공적인 마무리…셋업맨은 상황에 따라 골라서 야구 2022.09.07 407
18269 베테랑 공격수 코스타 EPL 울버햄프턴행 차질…워크퍼밋 문제 축구 2022.09.07 536
18268 MLB 보스턴, 에르난데스와 138억원에 1년 연장 계약 야구 2022.09.07 401
18267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06 393
18266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2022.09.06 394
18265 SSG, 다시 5게임 차 선두 질주…2·3위 LG·키움 연승 제동(종합) 야구 2022.09.06 414
18264 프레지던츠컵 출전 이경훈-김시우 "한국 선수 시너지 효과 기대" 골프 2022.09.06 610
18263 이경훈·김시우, 프레지던츠컵 골프 출전…한국 역대 최다 4명 골프 2022.09.06 564
18262 '끝내기 홈런' kt 장성우 "파울 타구로 액땜한 감독님 덕분" 야구 2022.09.06 414
18261 1천169일만에 LG잡은 김광현 "동료들에 기죽지 말자고 할거예요" 야구 2022.09.06 412
18260 장성우 9회말 끝내기 스리런…kt, 한화 꺾고 3연승 질주 야구 2022.09.06 415
18259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8-6 LG 야구 2022.09.06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