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심판 판정…김원형 SSG 감독, 병살 플레이 항의

아리송한 심판 판정…김원형 SSG 감독, 병살 플레이 항의

링크핫 0 281 2022.04.14 20:23

내야 파울선에서 잡힌 타구, 페어 선언으로 병살타

판정 항의하는 김원형 감독
판정 항의하는 김원형 감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 대 LG 트윈스 경기. 5회 초가 끝난 후 SSG 김원형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22.4.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에 도전하는 SSG 랜더스가 다소 아리송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SS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최지훈이 타격 기회를 잡았다.

최지훈은 LG 선발 애덤 플럿코를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커브를 건드렸다.

타구는 타자 앞에서 크게 튀어 오른 뒤 1루 방면 파울선 위로 날아갔다.

LG 1루수 문보경은 파울 지역에서 타구를 잡았고, 1루심은 페어 선언을 했다.

문보경은 2루로 공을 던져 1루 주자 추신수까지 잡아내는 병살 플레이를 펼쳤다.

김원형 SSG 감독은 최지훈의 타구가 파울이라며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야 타구 파울 여부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라서 비디오 판독으로 오심 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다.

야구 규칙 '페어 볼·파울 볼 제7도'는 '타구가 처음 내야의 페어지역에 닿았더라도 본루~1루 간, 본루~3루 간의 파울지역에서 정지한 것은 파울 볼'이라고 정의한다.

중계방송 상에는 최지훈의 타구가 파울 지역에서 잡힌 것으로 보였다.

이날 경기를 중계하는 박용택 KBSN 해설위원도 "파울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98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1-0 NC 야구 2022.04.14 266
9897 두 번째 통합 MVP…여자농구는 올해도 '박지수 천하' 농구&배구 2022.04.14 199
9896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3-2 KIA 야구 2022.04.14 270
9895 피렐라·오재일 쾅!쾅!…삼성 6회 6득점 역전쇼 야구 2022.04.14 278
9894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8-3 한화 야구 2022.04.14 256
9893 프로농구 인삼공사, 2시즌 연속 4강 PO 진출…'kt 나와라' 농구&배구 2022.04.14 195
9892 여자농구 KB, 3년 만에 통합 우승 달성…MVP는 박지수(종합) 농구&배구 2022.04.14 218
9891 3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여자농구 '왕조' 구축 들어간 KB 농구&배구 2022.04.14 191
9890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꺾고 3년 만에 통합 우승 달성 농구&배구 2022.04.14 193
9889 [여자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전적] KB 78-60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2.04.14 192
9888 [프로농구 PO 3차전 전적] KGC인삼공사 93-86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2.04.14 172
9887 고희진 감독 '낙하산' 논란에 직접 반박…"팬들과 만나고 싶다" 농구&배구 2022.04.14 181
9886 KIA 양현종, 롯데 상대로 역대 최연소 2천이닝 투구(종합) 야구 2022.04.14 281
열람중 아리송한 심판 판정…김원형 SSG 감독, 병살 플레이 항의 야구 2022.04.14 282
9884 서울시, 잠실 돔구장 건립 검토…"야구계 의견 수렴" 야구 2022.04.14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