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조' 해체된 위기의 KIA…정해영, 어깨 염증으로 1군 말소

'필승조' 해체된 위기의 KIA…정해영, 어깨 염증으로 1군 말소

링크핫 0 335 2022.08.11 17:53
마무리 투구하는 KIA 정해영
마무리 투구하는 KIA 정해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필승조' 장현식·전상현에 이어 마무리 투수 정해영까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는 위기에 봉착했다.

KIA 구단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어깨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전날 삼성전에서 9회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정해영은 경기를 마친 뒤 어깨 이상을 구단에 알렸고, 검진 결과 염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주 정도 경과를 지켜보며 치료를 해야 하는 까닭에 정해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달 팔꿈치 부상으로 장현식과 전상현이 빠진 상태서 마무리 투수 정해영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KIA는 사실상 '필승조'가 완전히 해체된 상태로 남은 시즌을 보내야 한다.

당장 정해영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로 누구를 내세워야 할지도 막막한 상황이다.

전반기 내내 선발진에서 활약한 한승혁이 지난달 27일부터 불펜으로 기용되고 있지만, 들쑥날쑥한 제구력 문제로 코치진의 믿음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KIA 김종국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선수가 부담을 느낄 수 있어서 마무리 투수로 못 박지는 않겠다. 지금 가장 좋은 선수를 마무리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삼성의 강타자 호세 피렐라를 고의 사구로 거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해명했다.

KIA는 피렐라와 정면 승부를 한 결과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2-3으로 역전패 했다.

이를 두고 1루가 비어있는 상태서 리그 타격 2위인 피렐라와 정면 승부를 한 것은 감독의 전략 실패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어렵게 승부를 하려고 했는데 공이 가운데로 몰려서 안타를 맞았다"며 "투수 고영창이 전문 마무리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에 대한 압박을 받는 것보다는 승부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767 2024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KBO리그 개막전 열릴까(종합) 야구 2022.08.11 319
16766 황연서, KLPGA 드림투어 10차전 우승 골프 2022.08.11 425
16765 2024년 3월, 로스앤젤레스에서 KBO리그 개막전 열릴까 야구 2022.08.11 347
16764 K리그1 인천, '한 골의 행복'으로 인공관절 수술 첫 도움 축구 2022.08.11 439
16763 K리그 외국인 선수 수 늘려야 하나…축구계 인사들 '갑론을박' 축구 2022.08.11 447
16762 '컴퓨터 드라이버' 차강호, 우성종합건설 오픈 첫날 선두 골프 2022.08.11 450
열람중 '필승조' 해체된 위기의 KIA…정해영, 어깨 염증으로 1군 말소 야구 2022.08.11 336
16760 WBC 준비도 착착…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 "미국에 훈련 캠프" 야구 2022.08.11 333
16759 팔꿈치 감싸 쥐었던 롯데 최준용, 결국 통증으로 1군 말소 야구 2022.08.11 322
16758 김원형 SSG 감독 "노경은이 불펜에 있어 머리가 안 아프다" 야구 2022.08.11 309
16757 패배는 잊고…유쾌하게 '서로를 복사한' 키움 이정후와 푸이그 야구 2022.08.11 328
16756 대전서 열릴 예정이었던 LG-한화전, 폭우로 순연 야구 2022.08.11 317
16755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예선 재대결 거부…"월드컵 준비에 지장" 축구 2022.08.11 478
16754 '청송에 골프장 들어선다'…청송군, 민간업체와 실시협약 골프 2022.08.11 479
16753 프로야구 대전 LG-한화전·대구 KIA-삼성전, 우천순연(종합) 야구 2022.08.11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