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시즌 15승 수확…LG, 10년 만에 두산전 '10승'

켈리 시즌 15승 수확…LG, 10년 만에 두산전 '10승'

링크핫 0 363 2022.09.13 21:37

오지환은 LG 소속으로 23년 만에 '20홈런-20도루'

역투하는 켈리
역투하는 켈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LG 선발 투수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2.9.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LG 트윈스가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한 시즌 10승을 넘겼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방문 경기에서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의 호투를 앞세워 5-0으로 완승했다.

올 시즌 두산과 맞대결 성적 10승 5패를 만든 LG는 2012년(12승 7패) 이후 10년 만에 두산을 상대로 한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LG와 두산의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14일 잠실 경기다.

LG 선발 켈리는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6이닝 투구 가운데 4이닝은 한 차례도 주자 출루를 허용하지 않은 삼자범퇴를 이어갔고, 주자가 나간 2회와 5회도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두산 타자들을 줄줄이 돌려세웠다.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2패)째를 수확한 켈리는 팀 동료 애덤 플럿코(15승 5패)와 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LG 소속 외국인 투수 2명이 나란히 15승을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해민 1점 추가
박해민 1점 추가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LG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9.13 [email protected]

LG 타선도 응집력 있는 모습으로 득점 기회를 살렸다.

3회 원아웃에서 박해민이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다음 타자인 홍창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4회에는 1사 1, 2루에서 문성주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1루 주자 문보경이 아웃됐지만, 1루에 커버를 들어간 투수 박신지가 유격수 김재호의 송구를 놓치면서 그사이 2루 주자 오지환이 홈을 밟았다.

6회 2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적시타로 3-0을 만든 LG는 박해민 타석에서 나온 두산 1루수 양석환의 파울 플라이 포구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양석환의 실책으로 구사일생한 박해민은 중견수 쪽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홍창기의 적시타까지 이어져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LG 오지환은 6회 2루를 훔쳐 시즌 20도루를 채워 역대 56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이미 시즌 홈런 23개를 쳐 도루 1개만을 남겨뒀던 오지환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홈런 20개와 도루 20개를 채웠다.

LG에서 20홈런-20도루 선수가 나온 건 1999년 이병규(30홈런-31도루) 이후 23년 만이다.

축하받는 오지환
축하받는 오지환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1사 1,2루 LG 문성주 타격 때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홈으로 들어온 3루 주자 오지환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9.1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683 K리그2 안양 이우형 감독 "선두 추격 포기안해…깜짝스타 기대" 축구 2022.09.14 524
18682 1년 재활한 송은범·방출됐던 김진성…LG 막판 경쟁 이끈다 야구 2022.09.14 363
18681 두산 박신지, 다시 불펜으로 이동…"스탁 곧 로테이션 합류" 야구 2022.09.14 356
18680 최동원 11주기…'무쇠 팔' 잊지 못하는 야구팬들 사직으로 야구 2022.09.14 363
18679 '인천서 축구인생 활짝' 델브리지, 서른에 호주 대표팀 첫 발탁 축구 2022.09.14 519
18678 한국 U-20 남자축구, 아시안컵 예선 1차전서 스리랑카 6-0 완파 축구 2022.09.14 535
18677 K리그2 대전 팬이 뽑은 '함께가게 8월 MVP'에 골잡이 카이저 축구 2022.09.14 514
18676 [골프소식] KLPGA 스타 7명 3D NFT 나온다 골프 2022.09.14 542
18675 커쇼 앞세운 다저스, MLB서 가장 먼저 지구 우승 확정 야구 2022.09.14 338
18674 이대호가 따라붙은 타격왕 경쟁…매 타석 순위 바뀐다 야구 2022.09.14 369
1867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42명 참가…조기신청 10명·일반인 3명 농구&배구 2022.09.14 454
18672 돈으로 윽박지르는 LIV골프…시즌 최종전 총상금 696억원 책정 골프 2022.09.14 544
18671 하나금융, KLPGA 정규투어 개최…모바일 앱서 갤러리 티켓 판매 골프 2022.09.14 512
18670 홈런 신기록에 신난 미국과 일본…KBO리그는 40홈런도 버거워 야구 2022.09.14 353
18669 첼시 구단주 "MLB처럼 EPL도 올스타전 도입해야" 축구 2022.09.14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