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교정 중' 이태훈, 코스레코드 세우며 '어게인 2017'

'스윙 교정 중' 이태훈, 코스레코드 세우며 '어게인 2017'

링크핫 0 556 2022.09.08 15:17

신한동해오픈 첫날 9언더파 62타…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 정조준

이태훈의 티샷.
이태훈의 티샷.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라[일본 나라현]=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태훈(캐나다)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두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이태훈은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고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때렸다.

62타는 지난 2019년 일본프로골프투어 간사이 오픈 2라운드 때 한승수(미국)가 세운 코스레코드 63타를 1타 넘어선 신기록이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뛰다가 2017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계기로 코리안투어에서 합류한 이태훈은 5년 만에 신한동해오픈 정상 복귀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태훈은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작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등 코리안투어에서 3차례 우승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낸 이태훈은 "사실은 지금 샷과 퍼트 모두 교정 중이다. 그래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더 쉽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골프를 치기 위해 스윙을 고치고 있다는 이태훈은 "코스가 나한테 딱 맞는다. 코스 컨디션도 좋고 그린 스피드가 나와 딱 맞다"고 이날 놀라운 스코어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신한금융그룹 창립자인 이희건 명예회장 등 일본 동포 기업인들이 설립한 고마 컨트리클럽 개장 40주년을 맞아 고마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다.

고마 컨트리클럽은 한국 골프장 잔디와 거의 비슷한 고려지 잔디를 심었다.

그린 스피드는 이날 3.65m에 이르렀다.

2017년 우승했던 기억에 더 힘이 난다는 이태훈은 "보기 없는 경기를 했다는 게 더 마음에 든다"면서 "아직 사흘이 남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겠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샷 훈련도 하겠지만 퍼트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언 티샷하는 김시우
아이언 티샷하는 김시우

(서울=연합뉴스) 김시우가 8일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38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15번 홀에서 아이언 티샷하고 있다. 2022.9.8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올해 2차례 우승한 니티톤 티퐁(태국)이 8언더파 63타를 쳐 이태훈을 1타차로 추격했다.

티라왓 카위시리반딧(태국)이 7언더파 64타로 뒤를 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차례 우승한 김시우(27)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김시우는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등 3개 투어를 겸한 이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73위)이 가장 높다.

코리안투어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6)은 2언더파 69타로 첫날을 다소 아쉽게 보냈다.

버디 5개를 잡아낸 서요섭은 4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적어낸 게 뼈아팠다.

김시우(왼쪽)와 연습 라운드에 나선 서요섭.
김시우(왼쪽)와 연습 라운드에 나선 서요섭.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363 에르난데스, K리그1 8월 선수랭킹 1위…기대득점 으뜸은 정재희 축구 2022.09.08 550
18362 프로농구 DB, 10일부터 일본 전훈…B리그팀과 6차례 연습경기 농구&배구 2022.09.08 449
열람중 '스윙 교정 중' 이태훈, 코스레코드 세우며 '어게인 2017' 골프 2022.09.08 557
18360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조기 신청 10명…역대 최다 타이 농구&배구 2022.09.08 445
18359 '아차! OB' 서요섭, 3주 연속 우승 '노란불'…1R 2언더파 골프 2022.09.08 541
18358 SSG 김광현, 초등학교 깜짝 방문…학용품 세트 선물 야구 2022.09.08 353
18357 대구 12경기 무승 탈출 이끈 제카, K리그1 30R MVP 축구 2022.09.08 617
18356 KT키즈랜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어린이 고객 참여 행사 축구 2022.09.08 527
18355 여자농구 신입선수선발회에 WNBA 출신 스미스 등 25명 지원 농구&배구 2022.09.08 419
18354 6년 만에 코리안투어 출전 김시우 "우승하려고 왔다" 골프 2022.09.08 548
18353 프로야구 8월 월간 MVP에 NC 포수 양의지 야구 2022.09.08 359
18352 김하성, 8회 쐐기 타점으로 샌디에이고 2연승 앞장 야구 2022.09.08 360
18351 김민재, UCL 데뷔전서 리버풀 격파 기여…손흥민은 '퇴장 유도'(종합) 축구 2022.09.08 588
18350 프로농구 KGC인삼공사, 22일 새 시즌 출정식…삼성과 연습경기도 농구&배구 2022.09.08 441
18349 '특혜논란' 한국에너지공대 잔여부지 용도변경 본격화되나 골프 2022.09.08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