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잔류파' 토머스 "솔직히 돈 때문에 LIV 갔잖아!"

PGA '잔류파' 토머스 "솔직히 돈 때문에 LIV 갔잖아!"

링크핫 0 422 2022.07.04 07:46
토머스의 아이언샷.
토머스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 합류를 거부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지키는데 앞장서는 세계랭킹 5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LIV 골프로 건너간 선수들에게 또 한 번 일침을 날렸다.

토머스는 4일(한국시간) 팟캐스트에 출연해 "솔직히 돈 때문에 갔다고 말하는 배짱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LIV 골프로 건너간 선수들은) 모두 골프 발전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개혁을 위한 것이라고 말할수록 더 화가 나고 짜증이 돋는다"고 격한 어조로 LIV 골프 합류파를 비난했다.

"이렇게 많은 밤을 이 말도 안 되는 투어 때문에 고민하면서 지새울 것이라곤 생각도 못 했다"는 토머스는 "정말 괴롭다"고 털어놨다.

토머스는 지난달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을 '게으름뱅이'라고 비난했고, 브라이슨 디섐보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LIV 골프로 건너가자 "화가 난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PGA투어에서 15승을 올리고 세계랭킹 1위까지 찍었던 토머스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LIV 골프 반대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569 야구 선수 서동민-배구 선수 김연견, 16일 인천서 백년가약 야구 2022.07.04 244
14568 수원FC 3승 이끈 김도균 감독, K리그 '6월의 감독' 선정 축구 2022.07.04 388
14567 PGA 투어 우승 포스턴, 세계 랭킹 58위로 41계단 상승 골프 2022.07.04 420
14566 '6월 에이스는 바로 나!'…롯데 이인복 "점수 줘도 6이닝 목표" 야구 2022.07.04 274
14565 김하성, 9회 쐐기 투런포…샌디에이고 다저스에 4-2 역전승 야구 2022.07.04 261
열람중 PGA '잔류파' 토머스 "솔직히 돈 때문에 LIV 갔잖아!" 골프 2022.07.04 423
14563 [PGA 최종순위] 존디어 클래식 골프 2022.07.04 402
14562 포스턴, 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우승…통산 2승째 골프 2022.07.04 380
14561 최지만, 시즌 7호포…토론토전 5타수 3안타 맹활약 야구 2022.07.04 261
14560 '리그 3연패 탈출' 이병근 감독 "새 얼굴 마나부, 활력소 됐다" 축구 2022.07.03 379
14559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3일 축구 2022.07.03 383
14558 K리그2 부산, 갈 길 바쁜 충남아산에 2-0 완승…최하위 탈출(종합) 축구 2022.07.03 393
14557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서울E 1-1 전남 축구 2022.07.03 369
14556 [프로축구 중간순위] 3일 축구 2022.07.03 372
14555 VAR로 골 취소된 프로축구 대구FC, 수원FC와 0-0 무승부(종합) 축구 2022.07.03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