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프로축구, 공습경보로 4차례 중단…4시간 이상 소요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공습경보로 4차례 중단…4시간 이상 소요

링크핫 0 508 2022.08.25 16:13
지난 23일 개막한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지난 23일 개막한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전쟁 중에도 새 시즌을 시작한 우크라이나의 프로축구 경기가 공습경보로 네 차례 중단돼 경기 시간이 4시간 27분까지 길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서부 르비우의 스키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UPL) 2022-2023시즌 1라운드 메탈리스트 하르키우와 루크 르비우의 경기가 여러 차례 도시에 울린 공습경보 탓에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UPL 측에 따르면 총 네 차례 경기가 중단됐으며 매번 선수들은 안전 수칙에 따라 그라운드를 떠나 대피소로 이동해야 했다.

경기 시간도 길어졌다. 이날 오후 3시께 시작한 경기가 마친 시간은 오후 7시 27분이었다.

공습경보에 대피소로 이동한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루크 르비우 선수들
공습경보에 대피소로 이동한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루크 르비우 선수들

[루크 르비우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양 팀 선수들이 대피소에서 2시간 25분간 머물러야 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중단된 UPL은 전쟁이 멈추지 않자 4월 2021-2022시즌을 끝냈다.

전쟁 장기화로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던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달 UPL의 새 시즌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다만 완전히 리그가 정상화하는 것은 아니다. 경기장에는 관중이 입장할 수 없고, 공습경보가 울리면 선수와 심판 등은 방공호로 대피해야 한다.

개막일인 전날 열린 나머지 1라운드 네 경기는 탈 없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원정팀 하르키우가 르비우를 2-1로 꺾었다.

공습경보로 중단된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경기
공습경보로 중단된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경기

[메탈리스트 하르키우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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