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선발 평균자책점 1.44' 키움, 3위 수성 '파란불'

'9월 선발 평균자책점 1.44' 키움, 3위 수성 '파란불'

링크핫 0 371 2022.09.12 13:48

안우진 13일 광주 KIA전으로 복귀 '화룡점정'

키움 애플러, 17경기 만에 선발 무실점…7이닝 역투
키움 애플러, 17경기 만에 선발 무실점…7이닝 역투

(서울=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애플러는 이날 7이닝 97구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7경기 만에 선발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2.9.11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전반기 2위를 달리다가 8월 급격한 추락으로 한때 4위까지 밀렸던 키움 히어로즈의 문제는 선발진이었다.

이번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 3.38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의 8월 선발 평균자책점은 5.89로 리그 꼴찌였다.

1선발 안우진과 2선발 에릭 요키시는 마운드에서 제 몫을 했지만, 나머지 선발진이 완전히 무너진 여파는 9승 15패라는 8월 성적으로 이어졌다.

9월 들어 키움 선발진은 완전히 안정을 찾았다.

9경기에서 선발 평균자책점은 1.44로 리그 1위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만 7번이고,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도 3차례 기록했다.

필승조 김태훈이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원활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키움의 선발진은 불펜진의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 내내 들쭉날쭉했던 선수들의 호투가 반갑다.

키움 선발 요키시
키움 선발 요키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2.9.8 [email protected]

2군에서 조정을 마치고 돌아온 한현희는 3일 인천 SSG 랜더스전 6이닝 1실점, 9일 고척 LG 트윈스전 7이닝 1실점으로 버텨줬다.

타일러 애플러가 11일 고척 kt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건 키움 선발진의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린 장면이다.

여기에 정찬헌이 10일 고척 kt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6경기 만에 6이닝을 버텨준 것도 눈에 띈다.

지난달 23일 골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최원태가 예정대로 이번 주 선발진에 복귀하면 키움의 선발 로테이션은 다시 완성된다.

키움 선발진의 9월 활약은 에이스 안우진이 손가락 부상으로 한 차례 등판을 건너뛴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

안우진은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통해 마운드에 복귀한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진 지난주 등판을 건너뛴 것은 아쉽지만, 그만큼 시즌 마지막까지 전력으로 던질 힘은 비축했다.

홍원기 감독은 24일부터 편성될 잔여 경기 일정에 대해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이 이어질 것 같으니 (안우진과 요키시 위주로 선발진을 꾸려가는걸) 고려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2.9.1 [email protected]

현재 3위 키움(71승 55패 2무)과 4위 kt(69승 54패 2무)의 격차는 불과 반 경기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키움이 16경기, kt가 19경기를 남겨뒀으니 현재 승률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두 팀은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선발진이 살아난 키움은 상승세를 유지해 일찌감치 3위를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는 각오다.

송성문은 11일 kt전에서 5-0으로 승리해 3위를 탈환한 뒤 "작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5위로 막차를 탔다. 정말 부담스러운 경기였는데, 올해는 일찍 순위를 결정해 부담 없이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756 '학폭' 논란 김유성 지명한 두산 "과거 사건 확인해보겠다"(종합) 야구 2022.09.15 301
18755 'KBO 오타니' 꿈꾸는 키움 김건희 "포수와 투수 둘 다 자신있다" 야구 2022.09.15 323
18754 '원자탄 투수' 이재환 전 일구회장 별세…향년 81세 야구 2022.09.15 318
18753 MLS 마이애미 홈구장 건립 승인…베컴 10년 꿈 이뤄진다 축구 2022.09.15 618
18752 손흥민 부진에 EPL도 주목…"최고의 기량 발휘는 시간 문제" 축구 2022.09.15 550
18751 발목 아픈 장하나, 타이틀 방어 포기…KB 챔피언십 기권 골프 2022.09.15 513
18750 'PS 단골' 두산의 낯선 분위기…허경민 "후배들에게 미안해" 야구 2022.09.15 318
18749 서울고 우완투수 김서현, 2023 KBO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행 야구 2022.09.15 331
18748 2022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0일 부산 기장군서 개막 야구 2022.09.15 331
18747 "15개국 성인 73%, FIFA가 카타르 월드컵 노동자에 보상해야" 축구 2022.09.15 543
18746 "강원FC 홈경기,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 유지" 축구 2022.09.15 539
18745 스미스, 할아버지·아빠 등번호 14번 달고 엄마 나라 코트 데뷔 농구&배구 2022.09.15 396
18744 KBO 동기생 성적표…다승 켈리·탈삼진 루친스키·ERA 요키시 야구 2022.09.15 328
18743 두산,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학폭' 논란 김유성 지명 야구 2022.09.15 332
18742 김서현·윤영철, 1·2순위 영예…3순위 롯데는 내야수 김민석(종합) 야구 2022.09.15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