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구단주, 1년 자격 정지에 벌금 139억원

NBA 피닉스 구단주, 1년 자격 정지에 벌금 139억원

링크핫 0 456 2022.09.14 10:08
로버트 사버 피닉스 구단주
로버트 사버 피닉스 구단주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로버트 사버 구단주가 직장 내 부적절한 행동으로 1년 자격 정지와 벌금 1천만달러(약 139억원)의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3일(현지시간) "사버 구단주가 구단, 리그의 규칙과 정책에 반영된 직장 내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여기에는 인종 차별적인 언어 사용과 여성 직원에 대한 불평등한 대우, 성적인 발언과 직원에 대한 가혹 행위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도 소유한 사버 구단주는 이에 따라 1년간 NBA와 WNBA 피닉스 구단에서 활동할 수 없다.

구단 운영에 관여하거나 리그 이사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NBA와 WNBA 경기장과 훈련장, 사무실 등에 출입할 수 없으며 관련 행사에도 발을 들이지 못한다.

아울러 그는 징계 기간 직장 내 존중과 적절한 행동 등에 관한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NBA가 허용하는 최대 금액의 벌금 1천만달러는 직장 안팎의 인종, 성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기부된다.

2004년 피닉스를 매입한 사버 구단주의 부당한 행동은 지난해 11월 미국 ESPN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NBA는 별도의 조사를 진행했고, 구단의 전·현직 직원 등 32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이메일, 문자 메시지, 영상을 포함한 8만 개의 자료를 통해 증거를 수집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버 구단주는 피닉스 선스와 머큐리에서 일하는 동안 적어도 다섯 차례 'N'으로 시작하는 인종차별적 단어를 사용했다.

또 여성 직원들에게 성적인 언행을 하거나 외모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며, 일부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고 욕을 하기도 했다.

피닉스 구단은 이후 성명을 내고 "사버 구단주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있다"며 "그는 구단주로 지낸 18년간 때때로 피닉스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행동을 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683 K리그2 안양 이우형 감독 "선두 추격 포기안해…깜짝스타 기대" 축구 2022.09.14 510
18682 1년 재활한 송은범·방출됐던 김진성…LG 막판 경쟁 이끈다 야구 2022.09.14 344
18681 두산 박신지, 다시 불펜으로 이동…"스탁 곧 로테이션 합류" 야구 2022.09.14 346
18680 최동원 11주기…'무쇠 팔' 잊지 못하는 야구팬들 사직으로 야구 2022.09.14 347
18679 '인천서 축구인생 활짝' 델브리지, 서른에 호주 대표팀 첫 발탁 축구 2022.09.14 504
18678 한국 U-20 남자축구, 아시안컵 예선 1차전서 스리랑카 6-0 완파 축구 2022.09.14 524
18677 K리그2 대전 팬이 뽑은 '함께가게 8월 MVP'에 골잡이 카이저 축구 2022.09.14 503
18676 [골프소식] KLPGA 스타 7명 3D NFT 나온다 골프 2022.09.14 524
18675 커쇼 앞세운 다저스, MLB서 가장 먼저 지구 우승 확정 야구 2022.09.14 327
18674 이대호가 따라붙은 타격왕 경쟁…매 타석 순위 바뀐다 야구 2022.09.14 351
1867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42명 참가…조기신청 10명·일반인 3명 농구&배구 2022.09.14 443
18672 돈으로 윽박지르는 LIV골프…시즌 최종전 총상금 696억원 책정 골프 2022.09.14 532
18671 하나금융, KLPGA 정규투어 개최…모바일 앱서 갤러리 티켓 판매 골프 2022.09.14 498
18670 홈런 신기록에 신난 미국과 일본…KBO리그는 40홈런도 버거워 야구 2022.09.14 334
18669 첼시 구단주 "MLB처럼 EPL도 올스타전 도입해야" 축구 2022.09.14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