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울린 홀란의 결승골…맨시티, 도르트문트에 2-1 역전승

친정팀 울린 홀란의 결승골…맨시티, 도르트문트에 2-1 역전승

링크핫 0 586 2022.09.15 08:58

메시·음바페·네이마르 모두 터진 PSG, 마카비 하이파 3-1 제압

'포터 감독 데뷔전' 첼시, 잘츠부르크와 1-1 무승부

홀란 득점 장면
홀란 득점 장면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비수를 꽂았다.

홀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려 맨시티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7일 세비야(스페인)와 조별리그 1차전(맨시티 4-0 승)에서 멀티골을 뽑아낸 홀란은 올 시즌 UCL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맨시티는 G조 1위(승점 6)를 지켰고, 도르트문트는 2위(1승 1패)에 자리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맨시티는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다.

후반 11분 도르트문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마르코 로이스가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주드 벨링엄이 이를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벨링엄(왼쪽)과 포옹하는 홀란
벨링엄(왼쪽)과 포옹하는 홀란

[EPA=연합뉴스]

그러자 맨시티가 반격을 시작했다.

0-1로 끌려가던 맨시티는 후반 35분 존 스톤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스톤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엔 역전 결승골이 나왔다. 홀란이 문전에서 번쩍 뛰어오르며 높이 든 왼발로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지난 6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이 두 팀의 맞대결에서 직접 승부를 가른 것이다.

음바페(왼쪽)와 하이파이브하는 메시
음바페(왼쪽)와 하이파이브하는 메시

[EPA=연합뉴스]

H조에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이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에 3-1 역전승을 거둬 조별리그 2연승으로 1위(승점 6)를 꿰찼다.

PSG에선 이날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나란히 골 맛을 봐 승리를 합작했다.

마카비 하이파에 선제골을 허용한 PSG는 전반 37분 메시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게 맞아 굴절됐고, 이를 메시가 골 지역에서 가볍게 차 넣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UCL에서 통산 39개 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 38개 팀의 골망을 흔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이 부문 최다 1위에 올랐다.

이어 1-1로 맞선 후반 24분 메시는 음바페의 결승골을 도왔다.

메시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해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43분에는 네이마르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H조 다른 경기에선 벤피카(포르투갈)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2-1로 제압하고 역시 2연승을 달렸다.

유벤투스는 1차전에서도 PSG에 1-2로 패했는데, 옵타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UCL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연패한 건 사상 처음이다.

선수들 격려하는 포터 감독
선수들 격려하는 포터 감독

[AP=연합뉴스]

한편 E조의 첼시(잉글랜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데뷔전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1-1로 비겼다.

첼시는 후반 3분 라힘 스털링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0분 잘츠부르크 노아 오카포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1무 1패를 거둔 첼시는 잘츠부르크(2무·승점 2)에 이어 E조 최하위(승점 1)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758 스러져버린 꿈…KBO 드래프트서 트라이아웃 출신 '지명 0' 야구 2022.09.15 329
18757 축구협회, 아시안컵 유치 신청서 제출…카타르·인니와 경쟁 축구 2022.09.15 545
18756 '학폭' 논란 김유성 지명한 두산 "과거 사건 확인해보겠다"(종합) 야구 2022.09.15 301
18755 'KBO 오타니' 꿈꾸는 키움 김건희 "포수와 투수 둘 다 자신있다" 야구 2022.09.15 323
18754 '원자탄 투수' 이재환 전 일구회장 별세…향년 81세 야구 2022.09.15 318
18753 MLS 마이애미 홈구장 건립 승인…베컴 10년 꿈 이뤄진다 축구 2022.09.15 616
18752 손흥민 부진에 EPL도 주목…"최고의 기량 발휘는 시간 문제" 축구 2022.09.15 549
18751 발목 아픈 장하나, 타이틀 방어 포기…KB 챔피언십 기권 골프 2022.09.15 511
18750 'PS 단골' 두산의 낯선 분위기…허경민 "후배들에게 미안해" 야구 2022.09.15 318
18749 서울고 우완투수 김서현, 2023 KBO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행 야구 2022.09.15 329
18748 2022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0일 부산 기장군서 개막 야구 2022.09.15 331
18747 "15개국 성인 73%, FIFA가 카타르 월드컵 노동자에 보상해야" 축구 2022.09.15 543
18746 "강원FC 홈경기,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 유지" 축구 2022.09.15 537
18745 스미스, 할아버지·아빠 등번호 14번 달고 엄마 나라 코트 데뷔 농구&배구 2022.09.15 395
18744 KBO 동기생 성적표…다승 켈리·탈삼진 루친스키·ERA 요키시 야구 2022.09.15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