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호수비에 싹쓸이 3루타…키움, NC에 역전승

이정후, 호수비에 싹쓸이 3루타…키움, NC에 역전승

링크핫 0 336 2022.09.17 20:25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왼쪽)와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왼쪽)와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3위 키움 히어로즈가 공수에서 맹활약한 이정후 덕에 NC 다이노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4위 kt wiz와의 격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키움은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10-3으로 눌렀다.

7회에 희비가 엇갈렸다.

NC는 3-2로 앞선 7회초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선 김주원은 강한 타구를 중앙 펜스 근처로 보냈다. NC의 추가점을 기대할 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키움 중견수 이정후가 펜스를 향해 몸을 던지며 공을 잡아 이닝을 끝냈다.

위기를 넘긴 키움은 7회 8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이지영의 유격수 옆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임지열의 3루수 옆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한 키움은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나온 이정후의 싹쓸이 3타점 3루타로 승기를 굳혔다.

이날 키움은 1회말 선취점을 얻었지만, 곧 NC에 리드를 빼앗겼다.

NC는 0-1로 뒤진 2회초 닉 마티니의 좌익수 쪽 2루타와 오영수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준영의 3루 땅볼로 1점을 얻어 1-1 동점을 이뤘다.

3회 1사 1, 3루에서는 마티니의 2루 땅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노진혁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오영수의 2루수 옆 강습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4회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이정후가 야시엘 푸이그 1루수 땅볼에 3루, 김태진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2-3으로 추격했다.

NC는 6회 1사 만루에서 박건우가 삼진, 양의지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고, 7회 2사 1, 3루에서는 김주원의 잘 맞은 타구가 키움 중견수 이정후의 호수비에 걸려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키움 히어로즈 중견수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중견수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키움은 7회말 2사 만루에서 5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대량 득점했다.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는 이지영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3-3 동점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NC 왼손 불펜 임정호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볼 3개를 연속해서 던져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역전에 성공한 키움은 임지열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해 5-3으로 달아났다.

이어 이정후의 타구가 3타점 3루타가 되면서 키움이 승기를 굳혔다.

이정후의 타구가 잘 맞긴 했지만, NC 우익수 이명기의 수비도 아쉬웠다. 공은 이명기의 글러브 아래로 빠져, 우익수 펜스 앞까지 굴러갔다.

이정후는 시즌 10번째 3루타를 치며, 개인 처음이자 KBO리그 역대 5번째 '장타 트리플더블'(한 시즌에 2루타·3루타·홈런 10개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이날 4타점(4타수 2안타)을 추가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03타점(종전 2020년 101타점)을 올렸다.

푸이그는 이정후의 3루타가 나온 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축포를 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996 우리카드, 프로배구 최초로 200만원짜리 멤버십 판매 농구&배구 2022.09.19 309
18995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 MLB 월드투어가 고별 무대될까 야구 2022.09.19 352
18994 MLB-KBO 월드투어 사령탑 확정…머시니 vs 이강철 야구 2022.09.19 365
18993 골프계 원로 이동준 GA코리아 회장 별세 골프 2022.09.19 518
18992 6개 대회 남은 KPGA 코리안투어…치열해지는 제네시스 대상 경쟁 골프 2022.09.19 531
18991 휴스턴 발데스, MLB 최초 단일시즌 25경기 연속 QS 달성 야구 2022.09.19 356
18990 K리그 '8월의 선수' 인천 에르난데스…5경기서 4골 3도움 축구 2022.09.19 541
18989 10월 통영서 열리는 KBL 컵대회 입장권 27일부터 예매 농구&배구 2022.09.19 396
18988 주말 골퍼의 행운…춘천 라데나CC서 '앨버트로스에 홀인원' 골프 2022.09.19 528
18987 실점 상황서 해바라기 씨 꺼내먹은 MLB 선수…"할 말 없다" 야구 2022.09.19 376
18986 마무리 세 번이나 바꿨는데…여전히 불안한 SSG 필승 계투조 야구 2022.09.19 385
18985 황의조·황인범 소속팀 올림피아코스, 48일 만에 감독 또 경질 축구 2022.09.19 525
18984 '도깨비·호랑이·삼태극' 새 유니폼…황희찬 "갑옷처럼 입겠다"(종합) 축구 2022.09.19 528
18983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19 363
18982 송진우·구대성·김용수·임창용 KBO 대표 투수 4인 레전드 선정 야구 2022.09.19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