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난' kt, 손가락 다친 알포드 조기 투입 '강수'

'타격난' kt, 손가락 다친 알포드 조기 투입 '강수'

링크핫 0 360 2022.09.18 12:30
kt 이강철 감독
kt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던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28)가 선발 라인업에 조기 합류했다.

알포드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알포드가 선발로 출전하는 건 11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7일 만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알포드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지만, 최근 팀 타선이 답답한 결과를 냈다"며 "이에 지명타자로 넣었다"고 말했다.

알포드는 지난 11일 키움전에서 수비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왼손 엄지를 다쳤다.

병원 정밀 진단 결과 뼈와 인대에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초 이강철 감독은 알포드에게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최근 kt 타선이 연일 답답한 모습을 보이자 생각을 바꿨다.

kt는 지난 10일 키움 전이래 6경기에서 단 8득점에 그쳤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선 고작 1점만 얻는 등 극심한 타격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진단했고, 알포드의 복귀 시기를 당겼다.

이 감독은 이날 대대적으로 타순을 조정했다. 강백호는 2번 타자 1루수로, 장성우는 4번 타자 포수로, 김민혁은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kt의 타격 침체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시작됐다.

주포 박병호가 지난 10일 키움전에서 오른쪽 발목 앞뒤 인대가 손상돼 이탈했고, 이튿날 알포드까지 다치면서 타선이 붕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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