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3루타 1개 더하면 '장타 트리플 더블'

키움 이정후, 3루타 1개 더하면 '장타 트리플 더블'

링크핫 0 351 2022.09.13 10:19

2루타·3루타·홈런 모두 두 자릿수 기록 '눈앞'

이정후 안타!
이정후 안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2사 1루 키움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2.9.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O리그를 대표하는 '야구 천재'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올해 또 하나의 진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2루타와 3루타, 홈런까지 모두 두 자릿수를 넘기는 '장타 트리플 더블'이다.

"타구의 결과보다 배트 중심에 맞히는 것만 생각한다"는 이정후는 21홈런으로 벌써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중장거리 타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20홈런을 처음으로 넘긴 것이다.

여기에 2루타는 29개, 3루타는 9개를 쳤다.

2루타는 거포들도 적지 않게 치지만, 3루타는 발 빠른 선수만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이정후가 남은 16경기에서 3루타를 하나만 추가하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3루타를 기록할 수 있다.

이정후에 앞서 KBO리그에서 해당 기록이 나온 건 모두 4차례였다.

1999년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송지만(49)이 2루타 24개와 3루타 11개, 홈런 22개로 처음 달성했다.

이후에는 구자욱(29) 혼자 3번 성공했다.

'히어로즈의 히어로'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2사 3루 푸이그의 안타로 홈인한 키움 이정후가 더그아웃에서 환영받고 있다. 2022.9.1 [email protected]

2016년 2루타 19개와 3루타 13개, 홈런 14개를 기록한 구자욱은 2016년 2루타 39개와 3루타 10개, 홈런 21개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구자욱은 지난해에도 2루타 30개와 3루타 10개, 홈런 22개를 터트리고 '비 FA(프리에이전트)' 역대 최고액인 5년 120억원에 사인했다.

진기록에 3루타 1개만을 남겨 둔 이정후가 타율 1위까지 차지하면 KBO 역대 최초로 '타격왕의 장타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이 된다.

장타에 빠른 발, 여기에 타격 정확성까지 모두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호세 피렐라(33·삼성 라이온즈)와 이정후는 KBO 홈페이지 기록실에 타율 0.342로 나란히 1위와 2위에 자리했다.

소수점 넷째 자리까지 내려가면 피렐라가 0.3424, 이정후가 0.3423으로 '1모' 차로 피렐라가 앞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후가 피렐라와 타격왕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데뷔 첫 KBO 최우수선수(MVP)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747 "15개국 성인 73%, FIFA가 카타르 월드컵 노동자에 보상해야" 축구 2022.09.15 534
18746 "강원FC 홈경기,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 유지" 축구 2022.09.15 527
18745 스미스, 할아버지·아빠 등번호 14번 달고 엄마 나라 코트 데뷔 농구&배구 2022.09.15 387
18744 KBO 동기생 성적표…다승 켈리·탈삼진 루친스키·ERA 요키시 야구 2022.09.15 320
18743 두산,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학폭' 논란 김유성 지명 야구 2022.09.15 322
18742 김서현·윤영철, 1·2순위 영예…3순위 롯데는 내야수 김민석(종합) 야구 2022.09.15 321
18741 화천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30일 개막 골프 2022.09.15 497
18740 '영혼의 배터리' 웨인라이트-몰리나, 325번째 선발 호흡 신기록 야구 2022.09.15 332
18739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시와 19일 연고 협약식 농구&배구 2022.09.15 378
18738 '인종·성차별 언행' NBA 구단주 징계에 제임스·폴 "불충분" 농구&배구 2022.09.15 365
18737 '흥행스타' 전인지 출전에 KLPGA '구름 관중'…"3년 만의 직관" 골프 2022.09.15 497
18736 '한 골'이 간절한 손흥민, 레스터시티 상대로 막힌 혈 뚫을까 축구 2022.09.15 537
18735 부천FC, 'K리그2 쇼트패스 1위' 미드필더 김준형과 재계약 축구 2022.09.15 531
18734 '저니맨' 황동일, 결국 7번째 유니폼…OK금융그룹 이적 농구&배구 2022.09.15 366
18733 김연경, 10월 25일 V리그 복귀전…프로배구 시즌 일정 확정 농구&배구 2022.09.15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