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쫓는 전북 김상식 감독 "1~2년 추격한 게 아냐…해볼만해"

울산 쫓는 전북 김상식 감독 "1~2년 추격한 게 아냐…해볼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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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병근 감독 "2위·9위 싸움이지만 자존심 걸려…이변 만들 것"

지난달 초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지난달 초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선두 울산 현대와 승점 차를 5까지 줄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은 역전 가능성을 두고 "해볼 만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 "이런 (막판 추격) 양상이 1~2년 반복된 게 아니다"라며 "그런 경험이 쌓인 만큼 후반기로 갈수록 자신감이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막판 울산(승점 63·18승 9무 5패)을 바짝 추격 중인 전북(승점 58·16승 10무 6패)으로서는 이날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이날 이기고 같은 시간 울산이 수원FC에 패하면 승점 차가 2까지 줄어 이후에는 한 경기 승부로 선두 탈환이 가능하게 된다.

김 감독은 역전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오자 선수단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노력과 경험이 노하우로 나타나고 있다. 갈수록 힘을 발휘한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려 한다"고 했다.

31라운드 대구전(5-0), 32라운드 성남전(1-0)을 이긴 전북이 이 경기까지 잡으면 3연승의 상승세로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런 중요한 길목에서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수원을 만난다.

김 감독은 과거 전적만 믿고 방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은 어느 팀과 봐도 상대 전적은 다 높을 것"이라며 "'언제 지고 나서 이후로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등과 같은 생각은 가져본 적 없다. 선수들도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등권에서 벗어나야 하는 수원도 이겨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수원은 잔류 마지노선인 9위(승점 34·8승 10무 14패)에 자리해 있다.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

[촬영 이의진]

10위 대구FC와 승점 차는 2, 11위 김천 상무와 차이는 3에 불과하다.

이 경기를 포함해 동시간대 펼쳐지는 대구-서울, 김천-인천전 결과에 따라 11위까지 처질 수 있다.

이병근 수원 감독은 여기에 '자존심'도 승리해야 하는 이유로 추가했다.

수원은 전북을 상대로 4연패 중이고, 올 시즌도 두 번 붙어 모두 졌다.

이 감독은 "수원에 부임하고 나서 한 번도 못 이겨서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며 "2위와 9위의 싸움이지만 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전북이 선수단 전력도, 지금 순위도 우리보다 높은 곳에 있는 팀이다. 그러나 그런 팀도 이길 수 있는 게 축구"라며 "축구는 멤버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은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최근 부진을 끊어낼 필요도 있다.

이달 4일 정규리그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FC서울을 3-1로 꺾은 뒤로는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직전 포항전에서도 0-2로 졌다.

이 감독은 "오늘까지 그런 분위기를 끌고 갈 수는 없다"며 "이변을 만들어보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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