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NC에서 뛴 베탄코트, 탬파베이 이적…최지만과 한솥밥

KBO리그 NC에서 뛴 베탄코트, 탬파베이 이적…최지만과 한솥밥

링크핫 0 286 2022.07.10 08:21
오클랜드 시절 베탄코트
오클랜드 시절 베탄코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31)가 최지만(31)과 한솥밥을 먹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베탄코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마이너리거 크리스티안 페르난데스, 외야수 칼 스티븐슨을 오클랜드에 내줬으며, 베탄코트의 로스터 합류를 위해 우완 투수 데이비드 매케이를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베탄코트는 2019년 한국 무대를 밟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NC에서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 8홈런, 29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중도 퇴출당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베탄코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올해 오클랜드에서 기회를 잡아 빅리그에 복귀했다.

NC에서 뛰었던 베탄코트
NC에서 뛰었던 베탄코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탄코트는 올 시즌 56경기에서 타율 0.249, 4홈런, 19타점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기회를 잡은 6월 이후엔 타율 0.273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루수와 포수 수비가 가능한 베탄코트는 탬파베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954 SSG 선발투수 오원석, 삼성전 1회말 허리통증으로 강판 야구 2022.07.10 314
14953 손흥민 '깜짝 등장'에 입국장 들썩…토트넘은 '태극기'로 화답 축구 2022.07.10 424
14952 멘탈 트레이닝으로 부진 탈출 송가은 "일기에 '잘했다' 쓸래요" 골프 2022.07.10 440
14951 '에이스 킬러' 안우진 "마음가짐 달라져…전반기 점수는 100점" 야구 2022.07.10 307
14950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2-0 NC 야구 2022.07.10 292
14949 전주 진북초, 2022 전북교육감배 야구선수권대회 우승 야구 2022.07.10 300
14948 류지현 LG 감독 "오늘은 정말로 오지환을 선발에서 뺐습니다" 야구 2022.07.10 276
14947 프리시즌 투어 나서는 토트넘, 손흥민 '깜짝 마중' 속 입국(종합) 축구 2022.07.10 402
14946 '2년차 징크스' 벗어던졌다…신인왕 출신 송가은, 시즌 첫 정상(종합) 골프 2022.07.10 459
14945 안우진, 구창모와 '에이스 맞대결'…8⅓이닝 역투 판정승 야구 2022.07.10 299
14944 '무실점 역투 안우진' 키움, 구창모 내세운 NC에 신승…3연승 야구 2022.07.10 312
14943 '손흥민의 친구들'이 왔다…토트넘, 프리시즌 투어 위해 입국 축구 2022.07.10 413
14942 [KLPGA 최종순위] 대보 하우스디 오픈 골프 2022.07.10 394
14941 '2년차 징크스' 벗어던졌다…신인왕 출신 송가은, 시즌 첫 정상 골프 2022.07.10 412
14940 삼성, 황두성 등 1군 코치 4명 2군행…정현욱·권오준 코치 콜업 야구 2022.07.10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