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회견장에 '온통 LIV 골프 질문'

프레지던츠컵 회견장에 '온통 LIV 골프 질문'

링크핫 0 560 2022.09.22 12:18

PGA투어 모너핸 커미셔너 "타협은 없다"

LIV 골프에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한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LIV 골프에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한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장에서는 최근 골프계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거리인 LIV 골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전날 회견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주로 LIV 골프에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게 맞는지와 LIV 골프와 PGA투어의 대항전 성사 가능성에 많은 질문이 몰렸다.

선수들은 대부분 두 가지 주제에 부정적이었다.

"내가 어디에 충성하는지 다들 잘 알 것"이라는 토니 피나우(미국)는 "팬들이 원한다고 해도 나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빈 키스너(미국)는 "LIV 골프는 세계 골프투어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상당수 선수는 LIV 골프에 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22일 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LIV 골프와 타협은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LIV 골프와 평화롭게 공존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분명히 말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받았다.

"(협상)카드는 테이블에 올려져 있지 않다"는 모너핸은 "우리는 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어서 당분간 함께 뭘 하거나 대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최고의 선수는 늘 함께 경기했다"고 말해 다른 선수와 다소 결이 다른 생각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은 아무도 아메리칸 풋볼 리그에서 뛰지 않는다"면서도 "나중에 돌아보면 '그땐 참 시끄러웠어'라는 말을 하게 될 것 같다"고도 말했다.

아메리칸 풋볼 리그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에 맞서 10년 동안 운영되다 NFL에 합병돼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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