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인연…오승환 "머시니 감독께 인사드리러 가야죠"

세인트루이스 인연…오승환 "머시니 감독께 인사드리러 가야죠"

링크핫 0 316 2022.09.20 17:46

머시니 감독, MLB 연합팀 이끌고 11월 한국 방문

'삼성 마무리 오승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승환(40·삼성 라이온즈)과 마이크 머시니(52) 캔자시스티 로열스 감독이 한국 야구의 '구도' 부산에서 만난다.

20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난 오승환은 "머시니 감독님이 메이저리그(MLB) 연합팀 지휘봉을 잡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연히 나도 부산에 가서 감독님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 MLB 사무국과 한국프로야구 KBO는 11월 한국에서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4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11월 11일과 12일 부산 사직구장, 14일과 15일에는 고척돔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에 출전할 MLB 선수 명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사령탑은 머시니 감독으로 확정했다.

머시니 감독은 오승환이 MLB에서 처음 만난 사령탑이다.

KBO리그 최고 마무리로 군림하고, 2014년과 2015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 1위에 오른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당시 세인트루이스 지휘봉을 잡은 지도자가 머시니 감독이었다.

오승환은 2016년 중간 계투로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으나, 그해 7월 마무리로 승격했다.

2016년 오승환은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로 활약했다.

이듬해(2017년) 세인트루이스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한 오승환은 7월 중순에 중간계투로 이동했고, 1승 6패 20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10으로 시즌을 마쳤다.

오승환은 201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면서 머시니 감독과의 동행을 마감했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빅리거 생활을 이어간 오승환은 2019년 시즌 중에 삼성으로 복귀했다.

마이크 머시니 감독
마이크 머시니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렇게 끊겼던 둘의 인연이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로 다시 이어졌다.

오승환이 MLB 선수들을 상대로 투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KBO는 11월 11일 첫 경기는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연합 팀으로 치르고, 12일부터 열리는 3경기는 이강철(kt wiz) WBC 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WBC 대표팀급'으로 팀을 구성해 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44세이브를 거두며 KBO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올해 전반기 막판에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반등했다.

오승환의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 29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19로, 성적만 보면 'KBO 연합팀 선발'도 가능하다.

오승환은 "뽑아주시면 던져야죠"라며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088 UEFA, 2024년 유럽선수권대회에 러시아 출전 금지 확정 축구 2022.09.21 501
19087 전국체전 유도 종목 먼저 진행…축구 등 5개 종목 사전경기 축구 2022.09.21 478
19086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도입 탄력받나…30일 이사회서 최종 결론 농구&배구 2022.09.21 460
19085 '8·9월 타율 0.398' 삼성 강한울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야구 2022.09.20 332
19084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20 322
19083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2022.09.20 341
19082 SSG·LG는 이기고 키움·kt는 패배…5위 KIA는 충격의 8연패(종합) 야구 2022.09.20 338
19081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8-6 한화 야구 2022.09.20 344
19080 이대호, 9회 역전 만루포…롯데, 5위 KIA 3경기 차 추격 야구 2022.09.20 332
19079 두산 백업포수 장승현의 반란…2회 교체 출전해 3안타 불방망이 야구 2022.09.20 351
19078 만루포에 힘찬 '빠던'…이대호 "팬 위해 했는데…투수에게 미안" 야구 2022.09.20 343
19077 '두 시즌 연속 10승' 삼성 원태인 "올해는 못 할 줄 알았는데" 야구 2022.09.20 346
19076 강한울 홈런·원태인 역투…삼성, 키움 꺾고 3연승 야구 2022.09.20 335
19075 [프로야구 고척전적] 삼성 10-2 키움 야구 2022.09.20 324
19074 한화 선발 페냐, 안치홍 타구에 맞아 '코뼈 골절'(종합) 야구 2022.09.20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