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불사'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오늘도 신인급 선수 투입"

'탈락 불사'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오늘도 신인급 선수 투입"

링크핫 0 326 2022.08.23 15:17

"성적보다 기량 발전이 중요…신인급 선수들에게 스스로 이겨내는 경험 주고 싶어"

생각에 잠긴 최태웅 감독
생각에 잠긴 최태웅 감독

(순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2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조별리그 A조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질문을 받은 뒤 생각에 잠겨 있다. 2022. 8.23. [email protected]

(순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지난 21일에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조별리그 1차전 KB손해보험전에서 신예급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주포 허수봉과 전광인, 센터 최민호, 리베로 등 핵심 선수들은 모두 뛰지 않았다.

대신 센터 송원근과 이원중, 리베로 이준승 등 비주전급 은 선수를 중용했다.

신인급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줘서 팀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의중에 따른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조별리그 탈락의 갈림길에서도 같은 기조를 이어간다.

최태웅 감독은 2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컵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에서 지더라도 신인급 선수들을 투입할 것"이라며 "출전 선수들이 체력적인 한계를 느낄 경우에만 부상 방지 차원에서 베테랑 선수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일단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준결승에 진출해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는 게 낫지 않나'라는 질문에 "고민했던 부분"이라며 "그러나 신인급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서 스스로 이겨내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더라도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그러나 최태웅 감독은 신인급 선수들이 탈락의 갈림길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길 바란다.

최 감독은 "당장 컵대회의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더 중요하다"며 "오늘 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이 떨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답변하는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답변하는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순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이 2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조별리그 A조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 8. 23. [email protected]

현대캐피탈에 맞서는 한국전력은 정반대로 주전급 선수를 앞세워 경기를 치른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박철우를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서재덕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다만 주전 센터 신영석은 1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오늘 경기에선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역시 1차전에서 패해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커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427 정해영 복귀에 미소 찾은 KIA 김종국 감독 "곧바로 마무리 기용" 야구 2022.08.23 347
17426 '3위 키움과 0.5게임 차' 이강철 kt 감독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야구 2022.08.23 314
17425 '2연전 폐지' 이뤄낸 키움 홍원기 감독 "체력에 도움 될 것" 야구 2022.08.23 337
17424 두산 김재환, 18일 만에 1군 복귀…선발 라인업은 제외 야구 2022.08.23 341
열람중 '탈락 불사'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오늘도 신인급 선수 투입" 농구&배구 2022.08.23 327
17422 KGC인삼공사 스포츠단, 2022-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공모 농구&배구 2022.08.23 351
17421 프로야구 2연전 폐지…격년제로 홈 73·방문 71→방문 73·홈 71 야구 2022.08.23 332
17420 K리그 축구 꿈나무들, 스페인 라리가 '신사유람' 떠난다 축구 2022.08.23 490
17419 'ACL 4강 진출' 전북, 포항과 K리그1 23라운드는 29일로 변경 축구 2022.08.23 442
17418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민규, KPGA 투어 군산CC 오픈 정조준 골프 2022.08.23 451
17417 소녀시대 효연·써니,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시타 야구 2022.08.23 339
17416 100㎜ 러프와 싸움…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25일 개막(종합) 골프 2022.08.23 464
17415 서울시 '잠실야구장 일회용품 퇴출' 시범사업 야구 2022.08.23 319
17414 "카타르서 외국인노동자 '임금 체불' 시위했다가 추방" 축구 2022.08.23 462
17413 '42세' 푸홀스, 10년 만에 MLB 이주의 선수 수상(종합) 야구 2022.08.23 325